민택노련 24일 총파업 단행
상태바
민택노련 24일 총파업 단행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2.0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이 파업에 들어갔다.
민택노련은 지난 24일 오전 4시를 기해 연맹산하 전국 135개 사업장 1만1천여 명이 총파업에 돌입함으로써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만노총의 파업대열에 가세했다.
민택노련은 이날 오후 2시 인청시청 앞에서 열린 인천택시 총파업 승리 결의대회에 서울지역 파업 조합원이 합류, 가두행진을 벌였다.
민택노련은 이에 앞서 지난 23일 인천지역을 중심으로 월급제 임금교섭을 위한 공동교섭의 일환으로 노조측이 요구한 노사조정위원회에 사용자측이 전면 불참하자, 즉각 파업을 결의했다.
한편 24일 민택노련의 파업에도 불구하고, 전체 법인택시 근로자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전택노련 사업장의 택시가 정상운행한 서울지역의 경우, 파업에 따른 시민 교통불편 요인은 거의 발견되지 않았다.
이와 대조적으로 민택노련 조합원이 전체 택시근로자의 60%를 점유하고 있는 인천지역의 경우, 24일 아침 출근시간대 택시 이용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지는 등 혼란을 겪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인천시는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해 시민 교통 불편 최소화에 나섰으며, 민택노련과 파업철회를 위한 막판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朴鍾昱기자 pjw2cj@gyotong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