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노사, '평화적 상생협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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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노사, '평화적 상생협력' 다짐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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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워크숍 '대중교통에 택시포함' 등 3개항 합의


   택시노사가 택시산업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상생협력의 틀을 만들었다.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이하 전택·위원장 문진국)과 전국택시연합회(회장 박복규)는 지난 7일 강원도 고성에 소재한 전택노련연수원에서 18개 지역 노조본부장과 16개 시·도 조합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워크숍<을 개최하고 택시산업 현안을 놓고 격의없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택시산업의 경영 위기 극복, 국민 교통편의 증진, 택시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와 노사간의 평화적인 상생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택시노사의 단결된 힘이 시급하다는 인식에서 마련됐다.
이날 택시노사는 ▲대중교통에 택시가 포함될 수 있도록 입법활동 협력을 강화하고 ▲내년 7월 1일 복수노조 시행에 대비해 상생의 정신으로 상호 협조하고 ▲택시위상 정립 및 권익보호를 위해 공동노력 및 대책을 추진키로 하는 등 3개 사항에 합의했다. 
문진국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사가 진정성을 갖고 택시산업의 근본적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고, 박복규 회장은 "전례 없이 장시간, 열린 마음으로 택시산업 발전을 위한 논의의 시간을 가진 것만으로도 고무적"이라고 화답했다.
김왕 노동부 노사협력정책과장의 강의에 이어 시작된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밤늦게까지 열띤 토론을 이어가는 등 택시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박종욱기자 pjw2cj@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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