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속전기차 전용 내비게이션 올 상반기 중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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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속전기차 전용 내비게이션 올 상반기 중 나온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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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SK마케팅앤컴퍼니, 개발협약 15일 체결

올 상반기 내에 저속전기차 전용 내비게이션이 나온다.  저속전기차에 별도의 내비게이션이 필요한 것은 시속 60km 초과도로를 주행할 수 없기 때문에 시판되는 일반자동차용 내비게이션을 사용해 운행하는 경우 사고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SK마케팅앤컴퍼니와 공동으로 저속전기차용 내비게이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는 저속전기차 운행금지구역, 진입금지 표지판 설치지역 등 전용내비게이션 제작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SK마케팅앤컴퍼니는 기존 일반차량용 내비게이션 프로그램을 저속전기차 특성에 맞도록 제작하기로 했다.

양측은 내달 초까지 도로정보 입력, 프로그램 개발 등을 완료해 시제품을 제작하고,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저속전기차 20대에 보급해 한달이상 안전성 및 성능평가를 실시한다. 제품출시는 시범평가를 통해 안전성 등 성능을 보완한 뒤 저속전기차가 본격적으로 민간에 보급될 것으로 예상되는 금년 상반기 안에 단말기를 내놓는다.

개발되는 내비게이션은 부가기능도 제공된다. 부가기능은 저속전기차가 통행할 수 없는 강변북로 등 운행제한구역을 피한 경로검색과 서울 시내 전기차 전용 충전소 안내 등이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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