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시티 연합노동조합(위원장 김포중)이 총액기준으로 14.5%의 임금인상을 사측에 요구했다.
연합노조는 지난 3월 상견례에 이어 지난달에 2차와 3차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갖고 이같은 임금인상안과 6개항의 단체협약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센트럴시티 노사의 임단협 만료기간은 지난달 말까지다.
단체협약안은 교통비와 체력단련비를 각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리는 등 기타 수당인상과 포상금 및 경조금의 증액이다. 사측은 호남선 터미널 관리를 맡고 있는 B&S 디포를 비롯 한가람 개발, 센트럴시티, 센트럴건설, 센트럴관광개발로 아직 근로자측에 협상안을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센트럴시티 등 5개사 노사는 지난해 임금을 호봉승급분을 제외하고는 동결수준으로 타결했다.
또 지난해말 임금협약기간이 만료된 서울고속버스터미날도 아직 임금협상을 타결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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