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를 달리는 꽃담황토색 택시는 702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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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를 달리는 꽃담황토색 택시는 702대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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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외관을 서울시가 지정하는 꽃담황토색(Seoul Orange)으로 적용한 택시가 모두 702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4일 현재 택시외부 전체를 제작단계부터 꽃담황토색으로 적용한 차량이 415대, 일부만 컬러 래핑한 꽃담황토색 택시가 123대, 꽃담황토색 외국인관광택시가 164대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꽃담황토색 택시가 일부 보급된 것은 지난 2월과 3월에 현대차와 기아차가 각각 해당 색상이 적용된 택시를 생산하고, 택시업체는 대폐차되는 차량부터 이 색상을 가진 택시를 구입하기 때문이다. 르노삼성차는 8월 중순에 꽃담황토색 택시를 생산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현재 총량제를 적용하고 있는 서울택시의 총대수는 약 7만2000여대 가량으로, 매년 대폐차되는 차량은 약 1만대 안팎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일부 차량의 보급으로 꽃담황토색 택시가 일반인에게는 아직 알려지지 않아 이용을 기피하는 현상이 나타나자 서울시는 보도자료를 내고 이를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시 운수물류담당관은 “꽃담황토색 택시가 익숙하지 않아 요금을 더 받는 택시가 아닌지 걱정하는 시민들이 있는데 일반 중형택시와 동일한 요금이고 오히려 새로 출고된 차량이기 때문에 승차감아 좋고 깨끗하다”고 안내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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