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정류소 등에서 경기와 인천광역버스 도착안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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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정류소 등에서 경기와 인천광역버스 도착안내 제공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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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0대버스, 정류소단말기와 인터넷 등으로 7월부터 제공

서울시가 이달부터 경기도와 인천시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1일 3300여대 버스의 도착정보를 서울시내 중앙차로에 설치된 정류소 안내단말기를 비롯 ARS, 인터넷, 모바일 등을 통해 제공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배차간격이 상대적으로 긴 광역버스의 이용자들이 막연히 기다려야하는 불편함이 덜어질 전망이다. 이는 시가 국토해양부와 경기도 및 인천시와 공동으로 버스 운행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수도권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을 구축한데 따른 것이다.

이 시스템 가동으로 광역버스 이용객들은 경기도에서 서울로 운행하는 390개노선 3000대와 인천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20개노선 300대의 출발과 도착정보를 서울지역에서 알 수 있게 된다.

서울에서 경기도와 인천 버스의 도착 정보를 알려면 정류소 단말기 화면을 보거나 인터넷(topis.seoul.go.kr)과 휴대전화(702+무선인터넷 버튼), ARS(자동응답 시스템) 1577-0287번을 이용하면 된다.

경기도와 인천버스를 안내하는 정류소 단말기는 중앙차로 위주로 228대가 설치돼 있으며, 내년 2월까지는 LED 471개와  LCD 69개 등 540대로 확대된다. 가로변 차로의 정류소는 서울시의 가로변 환경개선사업이 이뤄진뒤에야 제공된다.

시 교통정보센터 관계자는 “정류소에 설치된 LED 버스정보안내단말기의 표출양식을 기존보다 간략히 하고 LCD버스정보안내단말기는 경기와 인천표시 문자를 삽입해 서울버스와 구별할 수 있도록 했다”며 “광역버스정보 서비스는 1개월간 시범운영한뒤 문제점을 개선해 8월부터 본격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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