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교통안전의 총 본산 '버스공제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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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교통안전의 총 본산 '버스공제조합'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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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경영기조 정착…공익적 사명 충실'

전국버스공제조합(이사장 최병제)이 버스운송산업을 둘러싼 주변 여건 및 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음에도 불구, 탄탄하고 안정적인 경영구조를 정착시키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자가용 차량의 증가와 지하철 망의 지속적인 확충 등이 버스운송산업에 큰 변화의 파고를 가져와 유가와 종사원 인건비 등 제반 운송원가는 상승하고 있는데 반해 수송수요는 감소해 버스업체들의 경영적 애로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경영기조의 안정을 통한 조합원사의 경영수지 개선과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라는 공익적 사명을 다하고 있는 것.
지난 1981년 설립돼 30여 성상동안 격랑을 헤치며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온 전국버스공제조합의 어제와 오늘을 조명해 본다.

"조합원에겐 믿음과 신뢰를…
 승객에겐 사랑과 정성으로…"

보상업무 내실화·비용절감…탄탄한 기반 구축
변화·혁신 속에서 새로운 발전 동력 창출

임직원·종사자 '사고줄이기 운동' 생활화
시·도지부 유기적 협력체제 성과 '극대화'

전국버스공제조합 임직원들은 ▲보상업무의 내실화 ▲일체감 형성을 통한 비용 절감 ▲실효성 있는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 활동 등을 중점 추진 과제로 설정, 이의 차질없는 추진을 통해 본연의 공익적 사명감을 충족시키고 있다.
버스공제조합은 경영수지를 악화시키는 주요인이 교통사고 발생으로 인한 과다한 공제금 지급 뿐만 아니라 내.외부의 환경적 요인으로 인한 직·간접 비용의 증가에 있다고 판단, 보상업무의 발전. 내실화와 비용 절감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제조합은 본부 주관으로 '권역별 보상팀장 간담회', '보상 실무자 토론회', '소송·구상·의료담당 실무자 워크숍', '직원 실무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수시로 개최하고 실시해 허심탄회한 토론 등으로 공제금 절감 방안을 강구하고 보상업무의 내실화 방안을 찾아내 이를 현장에서 적극 실천하고 있다.
또한 미결 및 유보건의 즉각적인 처리 독려, 지연 접보의 근절을 통한 위장사고, 장기치료, 민원, 소송 등의 억제에도 조합원사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함께 공제조합은 대물사고에 따른 수리비 절감과 불필요한 대물피해 보상금이 낭비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 수도권지역이 공동으로 우수정비공장 100개소와 우수 렌터카업체 21개소를 선정해 조합원사가 이를 적극 활용토록 하고 있다.
이같은 공제금 절감 노력과 함께 공제조합은 건전 경영구조 정착의 또다른 첩경은 교통사고를 줄이는 것임을 자각,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줄이기'에 전 업계·전 종사원이 적극 동참해 내실있고 실효성 있는 사고 예방 대책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공제조합 임직원들은 사고가 줄면 치료비나 보상비가 줄어 들게 돼 그만큼 경영수지가 개선되고 또한 조합원의 분담금이 경감된다는 지극히 상식적인 사실에 충실, 종사원들의 사고줄이기 운동에의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특히 대부분 교통사고가 과속, 졸음운전, 급제동, 급출발, 중앙선침범, 신호위반 등 운전자들의 잘못된 운전습관이나 부주의에서 기인됨을 감안, '버스운전 종사자의 생각을 바꾸게 하는 것'과 '버스운전 종사자가 소속된 조합원사의 안전활동을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사고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공제조합은 한정된 인력 등으로 공제조합 임직원 만으로는 안전활동을 추진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16개 시·도 지부별로 조합원사와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사고 예방 성과를 극대화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조합원사 대표자 회의와 안전관리자 회의를 개최해 사고원인 분석 및 대책을 공동 강구, 개선해 나가는가 하면 운전 종사자 채용 및 교육·안전업무 관리 감독 등 조합원사의 교통안전 진단을 활성화 하고 있다.
특히 공제조합은 사고줄이기 운동의 성과 극대화를 위해서는 현장 종사자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생활화가 그 무엇보다 중요함을 감안, 버스운전 종사자에 대한 교육은 물론 대면 접촉 등을 통해 안전의식을 고양시키고 있다.
교육과 상담을 통해 '사고는 자신뿐 아니라 가족들의 불행도 초래하므로 안전운전을 생활화 하자'는 인식을 반복적으로 하게 해 안전의식이 체질화 되도록 하고 있다.
실례로 울산지부의 경우 버스운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후미추돌사고 예방을 위한 표어를 공모한 결과 '행복을 부르는 안전거리, 불행을 부르는 후미추돌' 등과 같은 표어가 응모하는 등 현장 종사자들이 직접 현장에서 습득한 체험을 사고예방 활동에 접목시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밖에도 공제조합은 일반시민과 운수종사자, 공제조합 및 조합원사 직원 등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 아이디어'를 공모, 우수한 작품을 사고줄이기 운동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교육용 동영상 자료도 제작, 조합원사 등에 배포해 운전자 교육시 이를 적극 활용토록 해 안전운전을 생활화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같이 전국버스공제조합 임직원 모두는 지난 30여년 동안의 성과와 결실에 안주하지 않고 '내가 바로 회사의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회사의 미래, 자신들의 미래를 위해 끊임없는 변화와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새로운 출발, 변화와 발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보상 업무 등 전 분야에서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회사와 자아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전국버스공제조합 전임직원들의 노력은 버스공제조합의 안정적인 흑자 경영기조 유지속에서 공익적 사명에 충실한 본연의 기능을 다하고 더욱 탄탄한 내실을 다지며 일취월장의 희망찬 내일을 다짐하고 있다.
박한준기자 parkhj@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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