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장착형 무인단속시스템 4개노선 16대 추가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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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장착형 무인단속시스템 4개노선 16대 추가설치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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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앞에 CC TV를 달아 버스를 운행하면서 버스전용차로 위반과 불법 주․정차를 단속하는 버스장착형 무인단속 시스템이 148번(한성운수·번동-방배동, 47.4km) 등 4개 노선에 확대설치돼 운영된다.

서울시는 지난 5월 도입한 이 시스템의 효과가 나타남에 따라 이같은 확대설치를 올해안에 완료하기로 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자 입찰 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확대설치되는 4개 시내버스 노선은 148번 외에 363번(한서교통·송파차고지-여의도공원, 63km), 370번(메트로버스·강동차고지-은평차고지, 66.1km), 602번(OK버스·양천차고지-시청, 39.47km)으로, 노선당 4대씩 총 16대의 무인단속시스템이 시내버스에 장착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버스장착형 무인단속시스템은 현재 운영되고 있는 3개 노선(152번·260번·471번) 12대를 포함해 모두 7개 노선 28대로 늘어나게 된다.

시내버스 장착형 무인단속시스템의 단속효과는 지난 5-6월동안 불법 주ㆍ정차는 1568건, 버스전용차로 위반은 61건 등 총 1629건을 적발한데 근거한 것이다.

이동형인 버스장착형 무인단속시스템은 번호인식 카메라와 배경촬영 카메라가 전면과 우측면에 각 1대씩 설치돼 정면 방향으로는 버스차로 위반 차량을, 우측으로는 불법 주ㆍ정차 차량을 촬영한다.

촬영된 정보는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중앙 서버로 실시간 전송되며, 센터가 이를 분석해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해당 구청에 통보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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