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동안 고속 및 시외버스 승객 3.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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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동안 고속 및 시외버스 승객 3.9% 늘었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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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동안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를 이용한 승객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 고속 및 시외터미널 업계에 따르면, 올 1월에서 6월까지 서울고속버스터미널과 센트럴시티, 남부터미널과 동서울터미널 등 4개 고속 및 시외터미널을 이용한 승객은 일평균 10만4000여명으로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3.9% 증가했다.

터미널별로는 시외버스터미널이거나 시외터미널을 겸하고 있는 곳이 고속터미널보다 승객증가율이 높았다. 시외와 고속터미널을 겸하는 동서울이 4.7%로 가장 높았고 이어 시외터미널인 남부 3.8%, 고속터미널인 서울고속터미널 3.7%, 센트럴시티 3.0%순이었다.

특히 동서울터미널은 시외버스는 증가한 반면 고속부문은 감소해 대조를 보였다. 시외부문은 5.6%의 증가세를 보였으나 고속부문은 1.5%의 감소세를 보인 것이다.

이와 관련 동서울터미널 관계자는 “시외버스는 서울-속초구간의 운행시간이 서울-춘천고속도로 개통과 미시령터널 개통으로 크게 단축된데다 서울-강릉구간도 시외버스가 운행횟수와 요금면에서 고속보다 훨씬 유리하다”면서 “고속버스라는 브랜드가 없었으면 이러한 쏠림현상은 심화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동서울에서 영동선을 운행하는 회사는 고속부문이 동부와 중앙고속이고, 시외부문은 강원여객과 강원흥업, 금강고속과 동해고속이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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