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 일부 고속형 노선 매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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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고속, 일부 고속형 노선 매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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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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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고속이 일부 고속버스 노선의 매각에 나선다.

금호는 최근 고속버스 회사 영업부장 모임에서 이같은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히고 타 고속사의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호고속과 업계에 따르면 금호가 매각의사를 밝힌 노선은 대전-강릉을 비롯 대전-마산, 청주-서울(상봉터미널), 광주-춘천, 인천-남원, 강릉-광주 등 8-10개 정도다.

이 회사는 비수익형 노선의 매각계획과 함께 광주광역시에 있는 시외버스사업부와 협의해 시외버스 노선으로 전환도 검토할 예정이며, 노선을 사고자하는 고속업체가 없을 경우 시외버스 업체와도 매각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금호가 노선매각에 나서는 것은 고속사업부가 속해있는 금호산업이 워크아웃 상태임에 따라 자구노력을 통해 회사의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다. 아울러 최근 D고속사가 비수익형 노선 5개를 대형 시외버스 업체에 매각한데 영향을 받은 것 때문이라는 의견도 고속업계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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