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사장 김성산)이 이달부터 서울~장흥 고속버스 노선을 장흥 노력항까지 연장운행한다고 밝혔다. 장흥 노력항은 최근 제주 성산항과의 사이에 정기여객선이 운항되기 시작한 곳이다.
연장운행은 1일4회 왕복운행되는 기존 노선 중 1일 1회 고속형(45인승) 왕복에 해당하는 것으로, 소요시간은 5시간 40분이며 요금은 2만1600원이다. 연장운행 버스는 서울에서 8:00, 노력항에서 14:30에 각각 출발한다.
금호고속 관계자는 “노선 연장이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는 물론 노력항의 쾌속선을 이용해 제주도를 관광하고자 하는 서울시민의 관광편의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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