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로와 공항로 연장구간 28일 중앙버스전용차로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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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우로와 공항로 연장구간 28일 중앙버스전용차로제 개통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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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로는 등촌중학교-발산역, 망우로는 망우역~구리시계

망우로와 공항로 연장구간에 중앙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된다. 서울시는 공항로 등촌중학교∼발산역 교차로 구간(2.3㎞)과 망우로 망우역∼구리시계(2.2㎞) 구간에 중앙버스 전용차로를 각각 설치해 오는 28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으로 공항로는 양화교에서 발산역까지 4.7㎞가, 망우로는 청량리에서 구리시계까지 7.0㎞가 중앙차로로 연결된다. 두 노선은 기존 운영 중인 중앙차로를 연장하는 구간으로서 그 동안 이곳은 중앙차로가 연결되지 않아 중앙차로에서 가로변 정류소로의 버스 진․출입시 차로변경에 따른 교통 엇갈림으로 교통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곳이다.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설치되는 공항로(등촌중학교~발산역 교차로, 2.3km)는 김포와 강화 등 서울외곽 서남부 지역과 서울 신촌과 도심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로서 지난해 지하철 9호선 개통과 연계해 개통한 공항로 1단계 구간(양화교~등촌중, 2.4km)과 연결된다.

망우로(망우역~구리시계, 2.2km)는 구리와 남양주 등 서울외곽 동북부 지역에서 서울 청량리와 도심으로 갈 수 있는 접근도로로서 기존에 운영 중인 망우로 1단계 구간(청량리~망우역, 4.8km)과 이어진다.

중앙 버스 차로 설치와 함께 망우로 구간에는 4개, 공항로에는 5개의 건널목이 신설됐다. 시는 중앙버스차로가 시행되면 버스 속도가 공항로는 시속 18㎞에서 22㎞로, 망우로는 17㎞에서 21㎞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시는 중앙버스차로 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오는 12월에는 통일ㆍ의주로 1단계 구간(박석고개∼녹번역, 3.3㎞)을 개통한다. 이어 내년에 통일ㆍ의주로 2단계(녹번역∼경찰청, 4.9km)를 비롯 왕산로(흥인지문∼청량리, 3.4km), 헌릉로 연장(영동1교∼염곡지하차도, 2.1km) 등에서 공사를 벌인다.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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