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강남구 세곡동 헌릉로 잔여구간(세곡임대주택단지-헌릉IC)을 6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해 내년 5월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미 세곡사거리에서 대곡교까지는 지난해 확장된데 이어 남은 구간 568m에 대해서도 토지보상 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번에 착공에 들어간 것이다.
헌릉로 복정역~헌릉IC 구간이 10차로로 확장되면 세곡임대주택단지, 세곡동 보금자리주택, 동남권유통단지, 위례신도시, 문정·장지지구 등의 개발에 따른 차량정체와 교통량 집중 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해 개통한 용인·서울고속도로와의 연계가 수월해져 동남권 도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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