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관광객 증가…관광수입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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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관광객 증가…관광수입 ‘쑥쑥’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7.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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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관광산업은 2007년 상반기(1월-6월) 최고기록을 세워 관광수입 약 64억 싱가포르 달러(한화 4조원)를 거둬들였고, 관광객은 무려 490만 명에 달했다. 2006년 동기 대비 관광 수입은 견조한 9% 성장률을 보였고 관광객도 5.2% 증가했다.
이중 한국인 관광객은 총 관광객의 5%(약 22만5천명)를 차지, 작년 동기 대비 2.24% 성장률을 보이며 싱가포르의 VIP 시장으로 등극했다. 한국인 관광객의 지속적인 상승세는 싱가포르의 끊이지 않는 축제와 다채로운 볼거리, 흥미진진한 체험거리는 물론 높은 관광지 인지도/관심을 창출한 싱가포르 관광청의 ‘유니클리 싱가포르 관광지 마케팅 캠페인(Uniquely Singapore Destination Marketing Campaign)’과 같은 일련의 브랜드/홍보 캠페인 덕분이다.
싱가포르 관광청은 탄탄한 브랜드 전략을 통한 독창적인 캠페인을 발전시키며 2007년 연간 관광 수입 136억 싱가포르 달러(한화 8조5천억 원), 관광객 수 1,020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싱가포르 관광청의 최고 경영자이자 부총장인 림 네오 치안(Lim Neo Chian)은 “2007년은 또 한번의 기록 경신의 해가 될 것”이라며 “싱가포르의 관광산업이 성장 모멘텀을 계속 유지한다면, 싱가포르 관광청의 2007년 목표치 달성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관광부문은 2004년 연간 관광수입 98억 싱가포르달러(한화 6조 1천억 원), 2005년 108억 싱가포르달러(6조 7천억 원), 2006년 124억 싱가포르달러(한화 7조 7천억 원)를 벌어들였다. 2004년 연간 관광객은 830만 명, 2005년 890만 명, 2006년은 970만 명이다.

◆ 싱가포르 - 호텔 부문 실적
호텔 부문 역시 호텔점유율 및 객실점유율에서 뛰어난 실적을 기록했다. 2007년 상반기(1월-6월) 평균객실요금은 19.5% 늘어나 192 싱가포르달러(한화 12만원)를 기록했고, 평균객실점유율은 86%에 달했다. 객실당 매출액은 165.9 싱가포르달러(한화10만3천원)가 되었다. 또한, 싱가포르의 호텔은 총 8억5,440만 싱가포르달러(한화 5천3백억 원)의 평균객실수입을 창출해 상반기중 최고 기록을 세웠다.
2007년 6월 한 달간 평균객실요금은 처음으로 200 싱가포르달러(한화 12만 4천원)대를 넘어서 210 싱가포르달러(한화 13만원)에 도달했다. 싱가포르의 호텔은 객실수입으로 1억 6,430만 싱가포르달러(한화 1천2십억 원), 객실당 매출액으로 181.6 싱가포르달러(한화 11만3천원)를 창출했다. 이는 기록적인 한 달간의 실적일 뿐만 아니라, 2006년 6월 대비 20%를 초과하는 두 자리 수대의 성장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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