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사우디아라비아 에듀마켓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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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사우디아라비아 에듀마켓 공략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7.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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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중동시장 에듀마켓 공략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국비유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21∼22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이 기간동안 외국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문화관광축제인 보령 머드축제에서의 머드 체험과 경기도 안성 미리내마을에서의 한국 농촌 체험이 아리랑TV KOREA NOW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에 방송될 예정이다.
수년간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유가로 막대한 오일달러가 유입되고 있는 사우디 정부는 작년부터 해외 유학지원 프로그램인 King Abdullah Scholarship Program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6억7000만 달러를 투입해 2만5000명 이상의 해외유학생을 5년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중국, 일본, 싱가포르, 한국 등 아시아 국가로 3000명의 유학생이 파견된다.
이와 관련해 교육인적자원부는 국비유학생 500명 유치를 목표로 지난 5월 28∼29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한국유학 박람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한국관광의 부가가치가 높은 중동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5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이들 국가를 순회하며 중동로드쇼를 개최(사우디, 쿠웨이트, UAE)하고, 로드쇼를 통해 시장성이 확인된 사우디의 에듀마켓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금번 한국관광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한국 유학기 TV 특별 프로그램 현지 방영, 유학생 가족 방한상품 개발 등 국비유학생 파견과 연계한 사업을 연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
다.
이번 한국관광 체험 프로그램이나 9월 방영 예정인 한국 유학기를 담은 TV 특집 프로그램은 현지에서 한국의 수려한 전통문화와 IT 기술 등 선진화된 국가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사우디 국비유학생 500명 유치는 4년간 2000만 달러(약 185억 원)가 국내로 유입되는 효과가 나며, 더불어 연간 500명 이상의 유학생 가족의 방한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의 비즈니스 목적지로서의 한국이 순수 관광목적지
로 탈바꿈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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