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전문 BT&I 투어익스프레스 86억원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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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전문 BT&I 투어익스프레스 86억원에 인수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7.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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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볼빅(KOSDAQ 048550) 온라인 여행사업 진출!

자회사 (주)비티앤아이여행사를 통해 대표적 온라인여행사인
(주)투어익스프레스를 (주)다음커뮤니케이션으로부터 인수

웹2.0기반의 종합여행기업으로 육성할 예정

여성CEO가 이끄는 여행그룹 B T & I 거침없는 행보
Daum 자회사 투어익스프레스 전격인수

여행그룹 BT& Daum 여행사이트 전속운영계약

기업체전문여행사 B T & I
Daum으로부터 투어익스프레스 주식 90% 인수

2006년 4월 (주)볼빅(대표 김병태)을 통해 우회상장한 바 있는 기업체전문여행사 (주)비티앤아이여행사(“BT&I" 대표 송경애)는 7월 13일 인터넷포탈 Daum을 운영하는 (주)다음커뮤니케이션의 자회사며 국내 대표적 인터넷여행사인 (주)투어익스프레스의 지분 90%를 86억원에 매입해 경영권인수하는 계약을 지난 11일 저녁, 체결하고 13일 오후 4시 BT&I 강북사무실에서 송경애 BT&I 대표, 석종훈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 김병태 볼빅 대표, 이수형 투어익스프레스 대표 등 4명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권 양수도 기념 계약식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BT&I는 그동안 높은 수익성을 창출하는 기업체전문여행사업부문에 주력해 왔으며, 이번 인수를 통해 국내 및 전세계적으로 급속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온라인, 개인여행부문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게 됐다.
또한, BT&I는 향후 Daum 포탈내 여행사이트 전속운영권까지 확보함으로서 안정적인 온라인 여행기반을 마련했다.

BT&I 송경애사장과 김병태 대표는 (주)볼빅의 대주주이며, (주)볼빅은 BT&I를 100% 소유하고 있다.
(주)볼빅은 주력사업을 미래성장산업인 여행서비스업으로 변경하고 있다.

송경애사장은 모든 경영자원을 집중해 (주)투어익스프레스를 국내 최대 규모, 최고 수준의 우량한 온라인 전문여행사로 성장, 발전시킬 것임을 밝혔다.
BT&I는 온라인여행업에 진출하기 위해 수년간 컨텐츠 확보, 유저기반의 여행정보 사이트구축, 실시간 항공호텔예약 시스템 개발까지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송사장은 BT&I가 외국기업 250여개와 국내중견기업 50여개에 고급 전속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늘 부족하다고 느껴온 개인여행부문에 이번 (주)투어익스프레스 인수를 계기로 인터넷으로만 서비스하는 국내 최저가 여행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국내 최초로 서비스수준에 따른 가격차등 정책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송사장은 두회사를 기반으로 향후 인재충원, 공격적인 영업활동, 지속적인 M&A를 통해 3년내 국내 3위권의 온라인중심 종합여행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송사장은 (주)투어익스프레스의 온라인여행시장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활용해 고객이 직접 자신의 여행일정을 만들고 예약할 수 있는 실시간 예약시스템을 구축하고, 전세계 여행정보, 호텔, 식당 등의 살아있는 정보와 함께 고객이 직접 참여, 공유하는 웹2.0기반 여행통합솔루션 개발계획의 실현이 이번 인수를 통해 보다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외대기업의 해외출장과 인센티브여행을 전문으로 영업활동을 해온 BT&I가 개별여행객들을 위한 다양한 패키지상품과 최저보장항공요금의 Market Place 정책을 펴온 온라인전담여행사 (주)투어익스프레스를 인수한 것은 여행업계에서 가장 이상적인 결합으로 평가받는다.

송경애사장은 BT&I를 1987년 창업해 국내 최우량 여행사로 육성하고 상장까지 시킨 대표적으로 성공한 여성 CEO.
송사장은 대부분의 대형 상용여행사가 재벌회사의 협력회사이거나 실질적인 자회사인 현실에서 여성 CEO가 직접 회사소개책자와 명함을 한장 한장 기업체들에 돌리면서 20년만에 국내 최우량 기업체전문여행사로 일궈낸 성공스토리의 주인공으로 더욱 유명하다.

BT&I를 1997년 세계적인 기업전문 BTI여행그룹(현 HRG그룹)의 한국파트너로 지정되게 하여 국내 기업여행시장에서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춘 여행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내외 기업여행서비스 시장을 석권한 바 있는 송사장이 온라인여행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함으로써 여행업계에 큰 판도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주)다음커뮤니케이션은 최근 내부역량을 주력 인터넷 포탈 본연의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커머스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문을 중심으로 구조개편을 진행, 핵심사업으로의 역량 집중화를 단행하며 주식시장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은 바 있다.
Daum측은 국내 최초의 온라인여행사로서 급성장하며 최근 경영실적이 뚜렷이 개선되는 (주)투어익스프레스를 매각키로 결정하면서 상당히 고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석종훈 다음 사장은 이날 체결식에서 딸을 시집보내는 마음같다며, BT&I 송경애사장의 탁월한 경영능력을 신뢰해 Daum 여행사이트 운영을 여행전문기업에서 맡으면 더욱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활성화시킬 수 있겠다는 판단아래 전격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Daum 여행사이트의 전속계약은 지분매각과 상관없이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Daum측은 전략적파트너로서의 협력관계을 더욱 공고히 하는 차원에서 10%지분은 계속 보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볼빅 지분에 대해 김병태사장은 대기업들을 비롯해 유수기업들의 투자문의가 쇄도하고 있고, BT&I와 투어익스프레스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해도 될 것이라며, 1년 6개월 이내에 BT&I를 믿고 주식을 구매한 여행업계 관계자들에게 수익으로서 그 보답을 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BT&I의 투어익스프레스 인수와 함께 여행업계에 판도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하나, 모두투어에 이어 롯데, 자유, 세중 등 상위권 여행사들을 제치고 여행업계 3위 자리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세운 BT&I의 행보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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