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원격 화상회의로 글로벌마케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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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원격 화상회의로 글로벌마케팅 강화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7.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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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일부터 매일 아침 일본 5개 지사와 원격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해외시장을 일일 점검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했다.
공사는 올해 전체 외래관광객 700만명, 일본관광객 30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2월까지 전체 외래객은 전년대비 1.4% 증가했고, 일본관광객은 4.9% 증가에 머물러 당초 목표에 못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새롭게 시도하는 한국관광 해외마케팅 일일 점검시스템은 공사 사장 주재아래 본사와 일본 5개 지사를 연결하는 다자간 온라인 화상회의 형식으로 진행되며, 일본시장 현황, 방한관광객 증감원인 분석, 여행업계 동향, 진행중인 지사 마케팅 활동 등을 실시간으로 점검함으로써 위기상황 관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시장상황에 맞는 마케팅전략으로 공사의 마케팅 역량을 극대화함으로써 일본시장 300만명, 외래관광객 700만명 유치를 달성한다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첫 원격 화상회의에서 김종민 사장은 일본시장 300만명 유치달성을 위한 지사별 유치목표 관리방향과 월별 핵심 테마사업 설정 및 집중적인 홍보 광고 방안 등에 대해 5개 지사장으로부터 보고 받고, 상반기에는 방한상품 기획 판매 등 지사의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도록 지시했다.
김영호 해외마케팅지원실 실장은“현재 일본시장에 대한 점검시스템을 가동하고 있고, 중국과 홍콩, 대만 등 중화권 시장에 대한 네트워크를 정비해 양대 주력시장에 대한 점검시스템을 완비하고, 향후 동남아, 구미주 시장 등을 포함한 글로벌 관광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공사의 이러한 IT기반 글로벌 마케팅의 강화는 주변 경쟁국과의 관광객 유치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관광의 총체적이고도 응집된 마케팅 능력을 배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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