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T&I 여행·서비스 종합그룹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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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T&I 여행·서비스 종합그룹 만든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6.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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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애 BT&I 대표












다국적 상용기업 BTI 파트너
항공사 우수대리점 10위권
광고·접대비 ‘0’
볼빅 우회상장으로 코스닥 입성
한국형 인터엑티브코퍼레이션 구성 가동
직원 3년 연봉 계약하면 1년 연봉이 추가

BT&I가 지난 4월 코스닥업체인 볼빅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287만3562주를 배당 받아 우회상장을 통해 코스닥에 입성했다.
BT&I의 코스닥 입성은 한국 기업 M&A의 신화를 일군 이영두 그린화재 회장과 송경애 BT&I대표와 김병태 전무의 작품.
BT&I는 지난해 600억원의 항공권 판매실적을 기록, 아웃바운드 부문 10위를 기록했고, 순수익만 12억원을 달성한 내실 있는 상용전문여행사로 20대부터 경영일선에 뛰어들어 여행업계 성공신화를 일군 송경애 대표의 이야기는 수년 전부터 일간지와 잡지 등에 수 차례 소개된 바 있다.
빼어난 미모와 화술로 여행업계의 패션모델로까지 불리는 송 사장은“어린시절 외교관출신으로 사업가였던 아버지를 따라 20여개 국을 여행하며 견문과 국제감각을 넓히며 외교관 또는 호텔오너가 되는 것이 꿈이었지요. 중학교 때 미국으로 이민 후 조지위싱턴대 대학원을 다니다 교환학생으로 국내에 들어왔을 때 노스웨스트항공 스튜어디스 언니의 권유로 1987년에 여행사를 설립하고, 학연이나 지연을 따지는 국내기업보다는 외국인을 상대해야겠다고 방향을 잡고, 전화번호부를 뒤지며 외국인 회사를 찾아다니며 발품만으로 일을 시작해 “당신은 나를 만나 행운이다”라는 믿음과 철저한 서비스로 임했던 것이 오늘의 BT&I를 만들어 주었다”고 설명한다.
BT&I는 BTI로 업계에 더 잘 알려져 있다.
1996년 송 대표는 전세계 100여개국에 3000개 지점의 영업망을 가진 영국이 본사인 세계여행거대그룹 BTI와 전격계약을 체결해 운영해 오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거래선으로는 씨티뱅크, 휴렛패커드, 듀퐁, ING그룹, 메릴린치, 다우케이컬, 화이자, 펩시, 다임릴러크라이슬러, JP몰건 등 유수의 외국기업과 한국토지공사, 서울보증보험, 신한금융, 만도, 삼영, 쌍용모터스, 한국중부발전(주), 조선일보, 호주·오스트리아·영국·캐나다·스위스·뉴질랜드대사관 등을 고정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항공권 판매실적만 240억3949만원을 달성, 업계 8위를 기록했다.
기존 아웃바운드 10위권 상위업체들의 비즈니스가 대부분 일간지 광고와 주요거래처 접대에 의존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시장에서 이 회사의의 광고와 접대비는‘0’라고 한다. 그만큼 회사의 수익구조가 좋다는 셈이다.
송 사장은 김병태 전무와 함께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김 전무가 볼빅 대표이사로 취임했고, 이영두 그린화재 회장을 비롯해 수많은 투자자들이 줄을 선 가운데 미국시장에서 M&A를 통해 성공신화를 일군 ICA(InterActivCorp)그룹의 한국형 기업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미국 ICA는 TV와 인터넷을 통해 쌍방향 기업으로 TV 스테이션, 홈쇼핑, 티켓판매, 여행, 부동산, 인터넷포털 등의 중소기업형 그룹으로 이중 여행·레저부문의 엑스페디아는 연간 21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고, 증시에서 69억달러의 평가를 받고 있다.
“인터넷 전문여행사와 패키지여행사, 호텔, 랜드사 등을 인수, 합병해 여행·서비스 종합그룹으로 변신할 계획”이라는 송 대표는 4년 뒤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을 위해 복지재단을 설립, 운영할 계획도 마련하고 있다.
이와함께 송 대표는 다국적 기업뿐아니라 국내 대기업으로까지 거래처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직원들의 혜택을 위해 송 사장과 김 전무가 보유중인 신주인수권을 1년 이상 근무한 직원들에게 20만주를 배정했다.
배정에 대해 송 사장은“일정가격에 주식을 살 수 있는 신주인수권은 직원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주가상승에 따른 혜택을 주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송 사장은 지난해 직원들이 3년 연봉계약을 체결하며, 1년 치 연봉을 더 주고 15일 동안의 휴가를 주는‘3+1’시스템을 도입해 회사 전문인력들의 경제적 안정을 지원하며 회사 발전을 도모해 여행서비스 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계획이 명불허실임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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