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전세기 관광 2년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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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전세기 관광 2년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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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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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항공, 투어몰, 롯데, 자유여행사 상품판매 개시
6일 첫출발 1인당 경비 110만원 총 9회 출발
우리겨레하나되기 운동본부도 17일까지 전세기 운항

6자 회담 성사 및 남북한 화해무드에 힘입은 남북한 문화 교류의 확산이 여행으로까지 이어져 북한 아리랑축제 관람을 목적으로 아시아나항공 전세기를 이용한 1박2일 일정의 평양관광이 평화항공여행사 주최, 투어몰, 자유여행사, 롯데관광 등 3개 여행사 주관으로 오는 6일 첫 출발을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총 9회 출발하며, 우리겨레 하나되기 운동본부(02-734-0477)도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20회의 아시아나항공 전세기를 이용한 광복 60년 기념 평양문화유적참관 1박2일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평양관광상품은 평화항공여행사가 금강산국제관광총회사 및 아․태 위원회와 계약 체결 후, 지난달 27일 투어몰과 자유여행사․롯데관광을 주관여행사로 선정, 1인당 110만원의 가격으로 모객활동을 벌이고 있다.
65세 이상 고령자와 대학생, 이산가족 등은 5% 할인되며 구비서류를 출발 5일전까지 4개 여행사에 접수해야만 출발이 가능하다.
평양 1박2일 여행일정은 고구려 시조인 동명왕릉, 개선문 등 평양시내 관광과 아리랑공연 관람 등이 포함돼 있으며 숙박은 4성급 호텔인 보통강호텔을 이용한다.
회당 가능 인원은 하루 150명으로 6, 7, 8, 10, 11, 12, 13 ,14, 15일 총 8회 출발한다.
우리겨레 하나되기 운동본부의 평양 1박2일 문화유적참관 상품은 북한의 민족화합연합회(민화협)와 계약을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17일까지 총 20회 출발하며 요금은 1인당 100만원으로 첫째 날 양각도호텔에서 묵으며, 만경대 옛집, 주체사상탑, 개선문 등 평양시내관광과 아리랑공연을 관람하고, 다음날 동명왕릉 관광 후, 옥류관 점심과 쇼핑 일정으로 진행되며 현재 총 모객인원은 45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리랑공연은 11만70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능라도 경기장의 관람석에 12만명의 인력이 동원돼 1시간 30분 간 펼쳐지는 뮤지컬 매스게임으로 이번 평양관광의 하이라이트.
평화항공여행사는 2003년 가을 9회에 걸쳐 1000여명의 평양관광을 최초로 성사시킨 바 있으며 이번 관광은 금강산과 개성관광을 총괄하고 있는 북측의 금강산국제관광총회사와 직접 계약을 맺고 이 회사의 전문 가이드들이 남측 관광객들을 안내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달 중 인천-평양 간 전세기를 신청한 건수는 안동대마방직, 우리겨레 하나되기 운동본부, 평화자동차 등 3개사로 총 27회 운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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