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호주의 달 일환으로 청계천 축제 기간에 맞추어 진행된 이번 사진전에서는 1904년 호주 사진작가 조지 로스(George Rose)가 촬영한 당시 서울, 인천, 부산, 평양 등의 일상풍경 및 농부들의 가래짓하는 모습, 인력거꾼, 한강에서 빨래하는 여인들 등 생생한 생활상을 담은 한반도 사진 30점이 전시됐다.
조지로스의 한반도 사진은 전직 주한 외신기자이자 한국사진연구가인 노만 소프(Norman Thorpe)씨의 주한 호주대사관 방문과 함께 한국에 처음 알려지게 되었고 2002년 4월 18일 호한재단(Australia-Korea Foundation) 창립 10주년 기념 축제의 일환으로 대학로 문예진흥원 미술관에서 첫 전시회를 가졌다.
또한 동 사진 및 기록은ꡐ1904 호주 사진가의 눈을 통해 본 한국(1904 Korea through Australian eyes)ꡑ이라는 제목으로 교보문고와 호한재단이 공동 출판했으며 독일 프랑크프루트 도서전에도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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