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지방축제 연이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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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지방축제 연이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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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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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축제와 함께 봄의 자연을 만끽!!

봄철을 맞아 가족끼리 연인끼리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지역축제행사들이 줄을 잇고 있다.
민족의 영웅 성웅 이순신을 테마로 한 교육적 체험축제 행사인 아산성웅이순신 축제, 꽃과 나비가 어울어진 함평나비축제, 그리고 차내음 향기 그윽한 하동야생차축제 현장을 소개한다.
풍성한 지방여행, 어디서부터 시작해 볼까.

아산성웅이순신 축제 (충남 아산)

민족의 영웅 성웅 이순신을 테마로 한 체험형 축제인 ‘아산성웅 이순신 축제’가 이충무공의 탄신일을 전후한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4일간 충남 아산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4회째를 맞는 아산성웅이순신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부가 지정한 문화관광축제로 인정받았다.
4월27일 불꽃 놀이 전야제행사를 시작으로, 28일 개막식과 함께 이순신장군이 무과시험에 합격하던 모습을 재연하는 무과전시와 세계유명 해전사 비교 등 다양한 문화행사 및 전시행사가 현충사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 44회 아산성웅이순신축제는 승마와 활쏘기 체험과 거북선 경주대회 및 승선체험 프로그램 등을 신설하여 더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거북선 체험의 경우는 임진왜란 당시 위용을 떨쳤던 거북선을 실제 제작하여 제2의 행사장인 곡교천에서 각 분야별 경주대회를 개최하고 일반 관람자들에게도 거북선에 승선하여 직접 노를 저어보게 함으로써 실질적인 거북선을 체험토록 했다.
제작된 거북선은 길이가 4.5m, 너비 2m, 높이 1.8m로 승선인원은 6명 정도로 규모는 실제 거북선보다는 소형으로, 총 5척이 건조되었다. 행사에서 거북선 경주대회는 중등, 고등, 대학, 일반의 4개 부문에 걸쳐 1개팀에 각각 6명씩이 참여하도록 하여 행사기간 중에 개최된다. 그 외에도 일반인들의 참가신청을 받아 직접 거북선에 승선하는 체험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최근 불거진 일본 후소샤 출판사의 역사교과서 왜곡과 독도 영유권 망언문제 등과 관련하여 국민의 대일본 감정이 상할대로 상한 지금,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독도지킴이(수호신)로 떠오른 이순신에게 사회적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임진왜란 당시 왜적과 격전을 벌였던, 주요해전을 중심으로 한 해전 탐구관에서 이순신장군의 활약과 승전을 접하게 된다면 다소나마 응어리졌던 마음 한구석이 시원해 질 것이다.
세계3대 해군 명장 비교전에서는 이순신장군을 포함한 영국의 넬슨 제독과 일본의 도고헤이하치로의 비교 전시를 통해 세계 해장들 중 이순신장군의 우수성을 부각시켰으며, 세계 4대 해전 비교전에서는 한산대첩과 사라미스해전, 카레해전, 트라팔가해전의 비교전시를 통해 이순신장군의 한산대첩의 우월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전시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세계4대 해전 비교전은 해전자체적인 비교 외에도 시대적 배경이나 해전이 갖는 의미, 해전발생배경 등 해전과 관련있는 전반적 사항을 중점적으로 전시, 구성하여 아이들에게 볼거리 이상의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조선시대 거리 재현으로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와 맷돌돌리기, 키질 등의 민속체험을 할 수 있다. 서른 둘의 늦은 나이에 무과시험을 치르다 말에서 떨어져 다친다리를 나뭇가지로 몪고 시험을 치렀다는 유명한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를 재현을 통해 실감나게 볼 수 있고. 조선시대 군영에서는 실제 군졸과 장군복을 입고 실제 장군체험도 할 수 있다.
그 밖에 28일에는 ‘임진왜란 7년 전쟁과 이순신장군의 리더쉽’을 주제로 언론, 방송사 및 국방부, 국사편찬연구소 등의 후원으로, 순천향대학교 이순신연구소에서 주관하여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되며, 이순신장군, 을지문덕, 연개소문, 강감찬 등의 역사적인 호국 전승의 장군들의 전승을 기념하고 당시 전투장면을 연상시키기 위해 사용하였던 각가지 깃발을 역사적 고증을 받아 제작하여 곡교천에서 ‘호국 전승깃발 대행진’도 진행된다.

<연계관광지>
충남 아산은 고속철도 천안아산역 개통으로 인해 34분 거리의 근거리 여행으로 축제와 함께 온천을 비롯 주변 아산주변 관광지까지 즐길 수 있는 일일 여행 가족 나들이 코스로 추천할 만 하다.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영정을 모시는 현충사를 비롯 충무공 묘소, 충무공 사적비 등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지와 함께 신정호에 철저한 고증 아래 제작된 8.5mm 이순신 장군 동상까지 볼 수 있다.
옛 선조들이 살아 왔던 삶의 지혜가 배어있는 외암민속마을, 온양민속박물관도 둘러볼 만 하다.
특히 외암마을은 4백년 넘은 예안 이씨 세거지(世居地)로 지금도 80여 가구가 살고 있는 민속마을로 마을 전체가 중요민속자료다. 마을에는 1백∼2백년전 원형을 많이 간직한 영암댁 참판댁 외암종가댁 등 기와집 10여 채와 주변 초가집 등 50여 채가 남아 있다.
무엇보다 마을의 매력은 길고 긴 돌담장과 담들로 이어진 고샅길이다. 자연석만으로 쌓은(막돌 허튼층쌓기) 나직한 돌담은 사람 키보다 낮아 배타적이지 않고 정겨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한편 아산은 온천욕과 삼림욕 즐길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온양온천과 도고온천, 아산온천 등이 있어 축제관람 후의 여독을 풀기에는 제격인 곳이다. 특히 봉곡사 소나무 숲은 빽빽한 소나무 숲에서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곳일 뿐만 아니라, 일제 강탈기에 국토의 자원을 유린하고자 했던 일제가 송진을 채취하기 위해 상처를 냈던 것이 약 6-70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상처가 더욱 벌어져 당시를 실감하게 해주는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또한 작년 3월에 개장한 도고면의 국내 유일의 유리온실 화훼 테마 세계꽃식물원은 2800평 규모의 유리온실에 동백관, 초화관, 구근관등으로 꾸미고 듈립,백합,아이리스 등 1000만본의 각종 꽃들이 즐비해 있으며 따듯한 봄 다양한 종류의 꽃을 감상 뿐만 아니라 식용허브와 꽃을 이용하여 꽃비빔밥의 향취까지 직접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가는 길>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서울에서 경부고속도로 이용 천안IC에서 온양온천-> 충무교-> 현충사 방면으로 진입하면 된다. 서해안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일직 분기점에서 서평택 IC에서 충무교->현충사 방면으로 진입하면 된다.(소요시간은 1시간 30분이다.)
버스는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30분 간격으로 아산방면 버스를 운행한다.
연락처 : 아산시청 041)540-2221
행사시기 : 4월 28일(목)~5월 1일 (일)
홈페이지 : http://www.yisunshinfestival.or.kr/


장성홍길동축제(전남 장성군)

가정의 달을 맞아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역사 속 체험축제이자 소설 속의 주인공 홍길동을 만나볼 수 있는 제7회 장성 홍길동 축제가 어린이날인 5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장성군 일대 및 홍길동 생가터에서 개최된다.
‘한국의 로빈 훗’ 홍길동의 민중정신을 기리기 위한 장성 홍길동 축제는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소설인 교산 허균의 소설에 등장한 인물로 민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던 의적이다. 홍길동은 연산군일기와 중종실록, 선조실록 등에도 홍길동의 행적이 기록으로 남아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홍길동 생가에서 홍길동의 영혼을 달래주기 위한 추모제를 시작으로, 홍길동 선발대회, 마당극 홍길동전, 홍길동 씨름대회, 전통무술 시범 등 다채로운 참여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행사기간 중에 장성공설운동장에서 홍길동전국마라톤대회도 개최된다.

<연계관광지>
축제행사와 더불어 역사문헌 고증을 토대로 복원된 홍길동 생가도 조선시대 반상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산 교육장으로 둘러볼 만 하다. 장성군 황룡면 아곡리 아치실에 개장된 홍길동 생가는 대지 1528평에 안채, 사랑채, 문간채, 아래채 등 4채의 목조 기와 건물(연면적 64평)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조선조 사대부 가옥구조이다.
생가 내부는 홍상직(홍길동의 아버지), 춘설(생모)등 소설 속 등장인물의 모형과 15세기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마구간, 박제된 말, 장독대, 당시 배수구 시설을 완벽하게 재현한 부엌 등으로 꾸며져 있다. 마당에는 홍길동이 홍상직(홍길동의 아버지)에게 무릎을 꿇고 있는 동상이 생생하게 재현되어 있어 한층 당시의 상황을 느껴볼 수 있다.
한편 장성은 국내 최고의 조림성공지 답사나 가족들의 휴식공간으로 각광 받고 있는 축령산휴양림을 비롯하여 필암서원, 금곡영화마을 등이 둘러볼 만하다.
황룡리 필암리에 위치한 필암서원은 호남유림의 종장으로 추앙 받았던 하서 김인후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호남유림의 공의로 장성읍 기산리에 창건한 필암우사원, 필암서원 고문서, 노비보, 청절당, 묵죽도, 장판각 등의 문화재가 있다. 이제는 지방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우리 토종마을 분위기가 고스란히 살아남아 있는 금곡영화마을은 마을어귀의 울창한 당산나무로 시작해 고샅길 너머 싸리나무담장에 초가집, 다랑이논, 황소를 이용한 재래식 영농법. 동네 어귀에서 만나는 주름진 할머니의 표정까지 모두 박물관에서나 만날 법한 순토종.
금곡영화마을은 장성이 고향인 임권택 감독이 마을을 배경으로 영화 ‘태백산맥’과 이영재 감독의 ‘내 마음의 풍금’ 등을 활영 하면서 테마여행의 목적지로 각광 받고 있는 곳이다. 백암산 백양사, 1978년 발표된 단편소설 '징소리'의 실제적인 배경이 된 장성호 등도 장성군의 볼거리라 하겠다.

<가는 길>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해 백양사 또는 장성IC~장성방면 1번 국도를 이용하면 된다. 소요시간은 약 4시간.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고창IC에서 우회전 15번,894번,898번 지방도를 따라가면 장성읍에 도착할 수 있다.
고속버스는 강남고속터미널에서 하루 2회 장성 행 고속버스가 출발한다.
연락처 : 장성군청061)390-7223
행사시기 : 5월 5일 어린이날 전후
홈페이지 : http://www.jangseong.jeonnam.kr/culture/m02/c02.htm


함평나비축제(전남 함평군)
판소리 호남가의 첫 구절에 등장하는 '함평천지'가 5월이면 나비세상이 된다.
축제기간에는 함평뜰이 유채와 자운영 꽃밭으로 변한다.
주 행사장인 수변공원에는 애벌레부터 성충에 이르기까지 나비의 생태에 관한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전시관이 마련돼 있다. 나비연 날리기, 환경 그림·글짓기, 국악단 초청공연, 호남가 경창대회, 환경마당극 공연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연계관광지>
함평에는 생활유물전시관, 자산서원 등을 둘러볼 만 하다.
생활유물전시관은 선조들의 숨결과 손때가 묻은 농기구 등 각종 유물과 생활도구를 한자리에 모은 생활유물전시장은 나산면 삼축리의 박현수씨가 여러 해에 걸쳐 수집해 자신의 집에서 전시해오던 것을 나산문화축제와 연계한 볼거리 제공을 위하여 전시장을 새로이 마련하게 되었다. 현재 농경문화와 관련된 많은 농기계가 전시되어 있다.
자산서원은 조선중기 호남사림의 거두였던 곤재 정개청이 1589년 기축옥사에 연루되어 유배지에서 병사하자 그의 문인들이 스승의 신원운동을 전개하면서 건립한 서원이다. 이 서원은 1616년 엄다면 엄다리 제동마을(당시 무안현지역)에 설립하여 1678년 자산서원이라는 사액을 받았다.
<가는 길>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서해안고속도로를 타면 서울에서 고속버스로 5시간,새마을호로 4시간이고 인천에서는 3시간 40분이 걸린다. 행사장 안팎에서는 구간별 순회버스가 운행된다
연락처 : 함평나비축제위원회 061)320-3224
행사시기 : 4월 30일(토) ? 5월 8일(일)
홈페이지 : http://www.hampyeong.jeonnam.kr/


한산 모시문화제(충남 서천군)

서천의 특산품인 한산모시의 원산지 부각과 전통문화의 육성 발전은 물론 9만여 군민의 화합을 위하여 89년 처음 시작한 문화행사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5월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충남서천에서 개최된다.
축제기간 중에는 모시 새벽시장이 열리며 길쌈놀이, 민속경연대회, 모시패션쇼 등이 펼쳐진다. 무형문화재로 꼽히는 사람들이 직접 선보이는 모시길쌈 시연이 있고 체험프로그램으로 한산모시 짜기, 한산모시 천연염색, 한산모시옷 입어보기, 모시 잎을 채취하여 모시 떡 해먹기 등의 행사가 펼쳐져 관광객들이 즐겁게 참가할 수 있다.
<연계관광지>
충남 서천군 비인면 성북리에 위치한 비인 5층 석탑과 서천군 한산면 종지리에 위치한 월남 이상재 선생 생가를 찾아볼 수 있다. 비인 5층 석탑은 보물 제 224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서면 동백정과 춘장대 해수욕장을지나는 길목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월남 이상재 선생 생가는 목조 초가집으로 안채와 사랑채가 있으며 1981년 안채와 담을 복원하여 관리하고 있다. 생가 옆에는 유물전시관이 있어 생전에 남긴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관광공사 지정 갈대 7선중의 하나인 신성리 갈대밭도 둘러볼만 하다.
<가는 길>
버스를 이용할 경우 서울(서초남부터미널)-천안-공주 -부여-서천(10회운행)도착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서울-대전(회덕IC)-논산(IC)-강경-서천에 도착할 수 있다.
연락처 : 충청남도 서천군 041)950-4224
행사시기 : 5월 1일(일)~6일(금)
홈페이지 : http://www.seocheon.go.kr

하동야생차 문화축제 (경남 하동군)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제10회 하동야생차축제가 오는 5월 19일~22일까지 4일간 쌍계사 벚꽃으로 유명한 경남하동에서 개최된다.
하동야생차축제는 우리나라 최초의 차 시배지로서의 명성에 걸맞게 높은 품질을 자랑하고 있는 하동야생차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한편 야생차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 특히 차예절과 다례 시범 등을 통해 우리나라 고유의 차문화를 널리 보급하는 등 교육적 효과도 갖고 있다. 특히 봄철 벚꽃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각종 참여 행사와 청학동 마을, 쌍계사, 화개장터 등 인근 관광명소와 연계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하동야생차축제는 한국다도협회가 개막식 후에 펼치는 전말차 시연을 비롯해 녹차 시배지의 의미를 기리는 기념 제례, 중국의 차문화를 느낄 수 있는 중국 대흥포 다례시연 등 다채로운 행사 등이 펼쳐진다.
아울러 향토음식 먹거리 제공과 햇차무료시음회, 차사진 및 관광사진 전시, 올해의 명차 선정 등의 부대행사와 차만들기 민박체험, 차잎따기 대회, 막사발 빚기 체험 등 관광객들을 위한 체험행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연계관광지>
하동군에 있는 청학동 마을과 쌍계사, 화개장터 등을 둘러 볼 만하다. 지리산 삼신봉의 동쪽 능선 아래, 해발 800m 고지 산비탈 자락에 자리잡은 청학동은 30여 가구 2백여 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는데 이 마을 주민들은 우리 고유의 흰색 한복을 입고 상투를 틀고 있는 등 독특한 생활방식을 취하고 있다. 일명 도인촌으로도 불리며 나라 안에 아무리 큰 난리가 터져도 전혀 해를 입지 않는다는 명당터 10군데, 즉 십승지지 중 한곳이라는 기록이 전해내려 온다.
하동군 화개면에 위치한 쌍계사는 봄철의 벚꽃이 특히 유명하며 계곡의 맑은 물, 기암과 고목들이 어울려 빼어난 경승을 이룬다. 고운 최치원 선생의 친필 쌍계석문, 진감선사 태공탑비, 국사암 뜰의 천연 느릅나무, 동북쪽으로 2km 남짓 거리에 있는 청학봉과 백학봉의 두 계곡 및 지리산 10경 중 하나인 불일폭포 등은 어느 것 하나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가는길>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서울(대전)에서 경부고속도로나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해 호남고속도로 진입후 전주IC에서 임실~남원~구례읍을 지나 하동에 도착한다. 소요시간은 5시간~5시간30분.
연락처 : 하동군청 055)880-2371
행사시기 : 5월 19일(목)~23일(일)
홈페이지 : http://www.hadong.co.kr/hadong.htm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대구 약령시)
350년 전통의 약령시의 고장 대구에서 5월 4일부터 8일까지 약령시한방문화축제가 열린다.
유구한 역사와 전통이 있는 약령제를 개최함으로써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려는 이번 축제는 무엇보다도 대구약령시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한방특구로 지정된 원년인 해로 보다 다양하고 짜임새 있는 행사를 위해 ‘나랏님 한약재진상행사,’ ‘전국 최우량 한양재 선별대회’와 한방 관련 참여형 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동의보로(東醫寶路) since 1658”로 ‘1658년부터 시작된 동양의학의 보배로운 길’로써 1658년부터 시작된 약령시를 표현하였으며, 동의보감의 5가지 구성에서 착안, 축제장을 5가지 테마로 나누어 진행한다.
<연계 관광지>
대구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경상감영공원과 중구 달성동에 위치한 달성공원, 팔공산 등을 둘러볼 만하다. 경상도 관찰사의 집무실인 선화당(유형문화재 제1호)과 처소로 사용한 징청각(유형문화재 제2호), 관찰사의 치적이 담긴 선정비 등 대구의 역사와 관련된 문화유산을 볼 수 있다.
달성공원은 삼한시대의 부족국가였던 달구벌의 성지토성. 청일전쟁 때 일본군이 주둔했고, 그후 고종 광무 9년(1905년)에 공원으로 만들어졌다.
잔디광장을 비롯, 종합문화관, 동물원, 관풍루 외에 이상화 시비 등과 같은 기념물이 있다.
팔공산은 대구 도심에서 동쪽으로 22km 거리에 대구시와 경상북도 4개 시·군에 걸쳐 있으며 비로봉(1192m)을 가운데로 동봉(1155m)과 서봉(1041m)으로 줄기를 뻗고 있다. 천년이 넘은 동화사를 비롯한 수십 개의 사찰과 암자가 있으며 울창한 수림, 맑은 물이 흐르는 수갈래의 계곡 속에 이른봄엔 진달래, 늦봄엔 영산홍, 여름엔 후박 등이 청초하게 피어나고, 가을엔 단풍과 활엽수, 겨울의 설경 등이 신비의 경지를 이룬다.
<가는 길>
버스를 이용할 경우 강남터미널에서 대구행 고속버스 이용. 소용시간은 4시간이다.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서울 경부고속도로 이용 대구IC -> 중구 남성로로 진입하면 됨다.
연락처 : 대구광역시 보건과 053)429-2562~3
행사시기 : 5월 4일(수)~8일(일)
홈페이지 : http://www.herbmar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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