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잠입사건 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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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잠입사건 시사회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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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에이전트2 (MISS CONGENIALITY 2 ): 라스베이거스 잠입사건"
라스베이거스 관광청 특별 상영회 개최

라스베이거스 관광청 한국 사무소는 지난 4일, 여행업계 관계자와 언론인을 초청하여 영화 ‘미스 에이전트2-라스베이거스 잠입사건’ 특별 상영회를 개최했다.
FBI요원으로 분한 산드라 블록 주연의 영화 "미스 에이전트2" 에서는 할머니, 쇼걸로 변장하여 라스베이거스 에서 일어난 납치 사건을 해결하는 통쾌한 액션 코미디이다.
감상 포인트 :
호화찬란한 네온 사인의 도시 풍경과 음악, 그리고 도시의 활기를 영화 속에 그대로 불어 놓기 위해 사건이 펼쳐지는 장소로 라스베이거스 번화가인 스트립의 대표적인 두 호텔, 베네시안(THE VENETIAN)과 트레져 아일랜드(TREASURE ISLAND)에서 주요 장면의 촬영이 이루어졌으며 영화 속 산드라 블록이 홍보 사절단으로 묶게 되는 베네시안 호텔(The Venetian)은 개관 이후, 영화 촬영을 위해 처음 내부를 공개한 것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영화 속 여러 장면 중 화려한 야경이 등장,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뿐 아니라 두 FBI요원이 3미터의 깃털 장식과 하이힐 등 쇼걸 복장을 한 채 최고 번화가인 스트립의 교차로를 질주하는 숨가쁜 추격 장면은 영화 속 최고의 볼거리이다. 이 장면의 촬영을 위해, 경찰의 협조를 받아 이례적으로 라스베이거스 대로의 교통을 통제했다고 한다.
또한 엔터테인먼트의 도시답게 영화에서 역시 공연 무대가 등장하여 볼거리를 선사한다.
오아시스 게이 클럽 장면에서는 사건의 실마리를 풀기 위해 산드라 블록과 레지나 킹이 각각 라스베이거스의 쇼걸과 가수 '티나 터너'의 모습으로 변신, 산드라 블록의 패션은 카나리아를 닮은 노란색에 스왈로브스키 크리스탈과 분홍, 노란색으로 염색한 8겹의 타조털, 번쩍이는 인조 다이아몬드 등 화려한 쇼걸로 등장하며 레지나 킹의 무대의상은 커다란 가발과 하늘을 찌를듯한 뾰족구두가 상징인 ‘티나 터너’ 스타일로 관객들에게 유쾌한 볼거리를 준다. 또한 라스베이거스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기높은 The Sirens of TI는 트레져 아일랜드 호텔 앞에서 매일 펼쳐지는 공연으로 거대한 해적선, 화려한 춤과 의상, 폭죽 등 해적선들의 대규모 전투장면이 영화 속에서도 그대로 등장한다.
라스베이거스 관광청의 쏘니아 홍 소장은 영화라는 대중적인 영상 매체를 통해 최고급 호텔과 화려한 볼거리인 최고의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목적지로 라스베이거스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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