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스시를 소금에 찍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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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스시를 소금에 찍어 드세요!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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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틴조선호텔 스시조 “스시 특선”
푸아그라 맛이 나는 안끼로, 샥스핀 등 이색 재료로 만든 스시
구워먹고 찐 재료로 만드는 다양한 스시 선보여

웨스틴조선호텔 일식당 스시조는 4월 한달간 샥스핀, 안끼로(아구 간), 미루가이(코끼리 조개), 와규 비프, 야채 등 다양한 이색 재료를 이용한 스시를 선보이는 “봄철 스시 특선”을 진행한다.
일식당 스시조는 스시와 사시미의 참맛을 극진한 서비스를 통해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봄을 맞이해 스시조는 이색 재료 그리고 새로운 요리법으로 만든 스시로 칼칼해진 입맛을 살려준다. 중국 요리에서나 쓰이던 샥스핀에 가쓰오부시를 비롯 갖은 양념으로 간을 베게 한 익힌 것, 아귀 간인 안끼로를 소금을 살짝 친 후 쪄서 스시를 만들기도 한다. 이런 이색 재료로 만든 것도 있는 반면 일반적으로 스시로 사용되는 생선을 달리 조리해 새로운 맛을 보여주기도 한다. 강부식 스시조 주방장은 일반적으로 스시는 간장에 찍어먹지만, 소금에 찍어먹으면 본래의 깊은 맛과 촉감을 즐길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번 행사 때는 몸에 좋고 맛이 훨씬 다는 암반소금을 갈아서 제공할 예정이다.
킹크랩 등 다양한 스시가 포함된 모듬 특선 스시(8만원), 와규 비프, 오도로, 전복, 미루가이 등 재료를 구워서 만드는 야키스시(4만원), 아스파라거스, 드룹 등 야채로 만드는 야채스시(3만원), 아나고 롤 스시(3만원) 등 일품 요리도 제공되며, 진미, 생선회, 한 입 크기 스테이크, 이색 재료로 만든 별미 초밥, 꽃게 장국, 후식으로 이루어진 [만남] 세트 등 스시 세트가 6가지가 제공된다. 일품 요리는 3만원부터 8만원. 세트 가격은 6만원부터 18만원까지. 이상 세금, 봉사료 별도다.
문의 및 예약: 317-0373 (스시조)
◇ 스시 카운터 즐기기 ◇
특히 주방장이 즉석에서 스시를 만들어주는 스시바는 며칠 전 예약할 정도로 인기다. 스시를 먹을 때 가장 좋은 좌석은 요리사와 손님이 일대일로 마주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 특히 요리사에게 카운터는 자신의 실력을 인정 받는 자리. 스시를 쥐는 것부터 손님과 응대할 수 있을 정도의 식견 그리고 최선을 다하는 서비스 등이 요구된다. 그러므로 손님도 요리사에게 최대한 예의를 갖춰야 한다.
카운터에 앉게 되면 우선 그날 가장 물 좋은 생선이 무엇인지를 확인한다. 그리고 자신의 예산을 귀띔한 뒤 요리사에게 직접 적정한 수준의 스시를 권해 받는다. 이때 자신의 취향이나 상태 등을 자세히 설명한다. 카운터에선 주문한 스시가 한번에 나오는 일은 없다. 대부분 만드는 즉시 손님 앞에 2조각씩 올려주는데 받은 즉시 먹는 것이 예의다. 스시를 먹고 난 후에는 반드시 음식을 먹은 느낌을 전하는 것이 좋다.
Tel 02.317.0226
H.P 016.9567.3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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