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외래관광객 운송차량 승하차 구역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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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외래관광객 운송차량 승하차 구역 확장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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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A 요청에 3층 출국장 1번 앞 도로 할애

인천국제공항 3층 출국장 1번 도로가 단체 외래관광객들의 승·하차가 가능하게 됐다.
한국일반여행업협회(회장 정우식)는 그동안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외국 수학여행단 등 대형단체 외래관광객들의 승하차장을 공항 개항 당시 동·서편 및 중앙지점으로 확장 조정해 줄 것을 건설교통부 및 문화관광부에 건의해 왔으나 시행되지 않았고 최근 인천공항공사를 방문해 관계실무자에게 업계 어려움을 호소하는 등 꾸준한 접촉을 통해 인천공항공사 측으로부터 청사 3층 출국장 앞에서도 단체관광객들의 승하차가 가능토록 하는 성과를 얻어냈다.
이번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터미널 전면도로 3층 1번 출구 앞 지역을 외래관광객 운송관광버스 승하차장으로 활용토록 결정한 것은, 그 동안 여행사에서 유치한 외래관광객들은 공항청사 입국장 어느 방향으로 입국하든 대형 관광버스를 승차하기 위해서는 청사 서편지역 1층에 배치된 3개 구역(13B, 14A, 14B)에서만 승하차가 가능토록 돼 있어 많게는 청사건물 700∼800m를 이동해 탑승하는 불편을 겪어 왔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외래관광객이 대형관광버스를 탑승할 수 있는 장소는 기존 3개 구역과 3층1번 출구 앞, 2개 구역 5개 구역을 확보하게 되었고 15인승 차량의 탑승은 6대가 동시에 승하차가 가능한 동편1번 출구 앞 2번째 도로 및 14번 출구 앞 2번째 도로 등으로 숨통이 트이게 됐다.
KATA는 그동안 국적기로 입국하는 외래관광객은 먼 거리를 이동해 버스를 탑승하게 됨에 따른 불편과 한국관광에 대한 부정적인 첫인상을 해소하고, 대형단체가 입·출국 시 동시에 승하차가 가능한 양질의 관광서비스 제공을 위해 승하차장 확장을 요구해왔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KATA가 요구한 중앙구역 부근의 승하차장 확장요청은 노선버스의 증가(46노선에서 54노선), 공항청사의 물리적, 공학적 문제 등 종합적인 운영측면에서 수용이 곤란함을 밝히고 인바운드 여행업계의 어려움을 감안해 3층 출국장 입구에 승하차가 가능토록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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