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격 유로 특급 UNIVERSE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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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유로 특급 UNIVERSE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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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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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상용부문 글로벌 메이커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현대차의 선봉은 고품격 유로 특급을 슬로건으로 지난 해 11월 출시된 ‘유니버스’(UNIVERSE)가 맡았다.
현대차 독자 기술로 3년여에 걸쳐 총 900억원이 투입된 유니버스는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일본과 유럽, 북미 등 자동차 선진국들과 중남미, 중동, CIS(독립국가연합) 등 신흥경제국 전체를 무대로 판매될 계획이며 승용차에 이어 국산차의 기술 수준을 발휘하는 첨병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의 대형버스가 갖고 있던 경직된 스타일을 과감하게 버리고 웅장하면서도 세련된 유럽형 스타일리시로 완성된 외관, 탁월한 연비와 내구성으로 얻어지는 경제성, 운전자와 탑승자 전원이 최상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거주편의성과 공간 활용성 등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는 그야말로 세계 그 어떤 메이커와도 당당한 경쟁이 가능한 완벽한 품질력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 한국적 선의 미학
도도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원피스 글래스의 웅장함이 시선을 압도하는 하이테크의 전면부는 첨단 설계로 탄생한 부드러운 곡선의 조화로 차량의 절대 성능을 완벽하게 발휘한다.
클리어 타입의 대형 헤드램프와 안개등의 정갈함, 새로 디자인한 유럽형 아웃사이드 미러, 유니버스 엠블럼과 운전석 도어의 멋진 분할로 완성한 측면부의 안정감과 세련미도 돋보인다.
안정감에 초점을 맞춘 스탠다드 테크는 국내 최초로 적용된 블랙베젤 클리어 헤드램프와 리어 글래스 및 마거램프, 콤비네이션 램프, 볼륨감을 살린 리어 범퍼, 국내 최초로 적용된 후진경보장치 등 일반적으로 소홀하기 쉬운 리어부분에 많은 신경을 썼다.

● 공간 활용성, 동급 최고 수준
운전석과 승객석은 물론 화물칸에 이르기까지 대형버스가 꼭 갖춰야할 공간 활용성은세계 최고 수준이다.
운전석은 숏 체인지 레버와 메탈 그레인, 첨단 멀티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가장 신속하면서도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이 가능하도록 배려했다.
스탠다드 테크도 조작감이 우수한 롱 체인지 레버와 중후하면서도 일목요연한 시인성을 확보한 우드그레인 계기판의 정돈감이 뛰어나다. 특히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해 조작성과 시인성이 우수한 크래쉬 패드 계기판과 함께 각종 섀시와 편의사양 등을 쉽고 빠르게 안정적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배치한 스위치, 운전 피로도를 줄여주는 헤드레스트 일체형 멀티펑션 시트의 편의성도 뛰어나다.

● 뉴 파워텍엔진, 성능·안전 만족
현대차의 첨단 기술이 총 집약된 뉴 파워텍 엔진을 탑재, 모델별로 380마력에서 425마력에 이르기까지 어떤 길, 어떤 용도에서도 최상의 성능과 힘을 발휘한다.
원심식 오일필터와 연비저감형 싱글타입의 연료 필터, 첨단 전자식 팬 클러치와 고효율 터보 차저를 적용해 연비가 대폭 향상됐다. 이 밖에도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과 감지 카메라, 대형버스 최초로 적용된 HID 헤드램프, 후진경보장치, 충격흡수식 스티어링 휠, 복층유리, 블랙박스, 디지털 타코그라프 등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첨단 시스템이 대거 적용됐다.        

2010년‘글로벌 톱 메이커’로 육성
현대상용차,유니버스 출시 계기로 초일류기업 도약

지난 해 11월,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현대차 대형버스 유니버스 신차발표회에는 정재계 인사는 물론 고속, 시외, 전세 등 버스 사업자 500여명이 몰려 대 성황을 이뤘다<사진>.
그만큼 유니버스에 대한 관심이 컸음을 보여준 이날 행사에서 최한영 사장은 “유니버스 출시를 계기로 국내 업체들 간의 제한된 경쟁구도에서 벗어나 유럽과 일본 등 세계 선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트라고와 함께 오는 2010년 국내 5만대, 수출 9만대를 달성해 세계 5위의 상용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최 사장은 스카니아, 볼보, 벤츠 등의 시장 지배력이 워낙 큰 상황에서 가능한 목표인지를 묻자 “유니버스는 국내 상용차 단일차종 개발비로는 최대 규모인 900억원이 투입됐고 유럽형 스타일의 품격과 첨단 편의사양은 물론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내구력과 연비 등 모든 면에서 완벽한 품질”이라며, “선진 메이커와 대등한 품질력을 확보했기 때문에 이미 해외 주요 지역에서의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곳에서 만난 김태화 케이에스투어 사장은 “유니버스는 서비스 경쟁으로 갈수록 고급화되고 있는 전세버스 시장에 가장 적합한 모델”이라며 “사업자의 입장에서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경제성과 내구성이 뛰어나고 스타일도 도시적이어서 출시 이전부터 기다렸던 버스”라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 같은 평가에 대해 “유니버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획단계서부터 철저한 국내외 시장 조사와 소비자 니즈 파악, 실차 클리닉 등을 실시했다”면서, “지역별 순회 전시차 운영과 100일 집중관리 프로그램, 할부금리 인하 및 새로운 할부 상품 등을 개발해 국내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전주공장의 생산 능력을 배가시켜 원활한 생산과 공급에도 만전을 기해 반드시 세계 최고의 브랜드, 소비자들이 가장 만족해 하는 브랜드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니·버·스·를·말·한·다
20년 경험으로 선택한 유니버스
초기 연비 4.8㎞/ℓ기록, 최고의 수익성 기대

유니버스 노블 경기 1호차 출고 고객 조생만 사장은 올해로 버스운전 20년의 경력을 갖고 있는 베테랑이다.
그만큼 다양한 차종을 경험한 조 사장이 아직 현장 평가가 많지 않은 유니버스를  선택한 이유는 현대차에 대한 신뢰가 높기 때문이다.
조 사장은 “현재 4000km 남짓 주행했는데 구입한 후 3박4일 동안 세심하게 점검해 본 결과, 나와 승객 모두 대 만족”이라며 유니버스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다양한 조건에서 3000km를 운행한 후 측정한 연비가 4.8km/ℓ에 달해 스스로 놀랐다는 조 사장은 “믿기 힘든 연비도 연비지만 언덕을 오를 때 전혀 부담이 없는 425마력의 파워, 과속 방지턱을 부드럽게 통과하는 승차감까지, 승용차로 비교하면 ‘에쿠스’를 타는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손님들도 편안한 승차감에 반응이 너무 좋았고 아직 길이 들지 않은 새 엔진에서 이만한 연비가 나왔다면 6개월 정도 운행한 후 6km/ℓ까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 사장은 “운행 중 발생하는 여러 가지 지출 요인과 잔 고장이 없으며 부품 또한 구하기 쉽고 성능이 좋은데다, 연비까지 월등해 제 값을 하면서 돈까지 벌게 해주는 버스는 ‘유니버스’ 말고 없다”고 잘라 말했다.

든든한 사업의 동반자 유니버스
대형고급 승용차처럼 완벽한 승차감에 매료

전세버스업은 한번 영업을 나가면 하루 평균 400~500㎞, 통상 10~12시간 이상 운전을 해야 하는 고된 직업이다. 고된 운전 속에서도 까다로운 승객들의 분위기를 맞춰야 하고 숙소를 정하지 못해 버스 안에서 새우잠을 자는 때도 많다.
“아내 얼굴보다 더 자주 보는 것이 이 놈, 바로 버스”라는 전세버스 사업자들은 가족의 생계까지 책임을 지는 것이니 만큼 차종 선택에 극도의 신중을 기하게 된다.
황용길 강화하나관광 이사가 유니버스를 선택한 과정 역시 수 없는 비교와 동료 사업자들의 평가를 토대로 신중한 고민 끝에 내려진 결론이다.
황 이사는 “유니버스는 세련된 외관과 실내 디자인을 갖췄고 연비와 편의성 등이 좋아서 승객은 물론 운전하는 사람까지 편안하게 해 준다”며 “대형 버스이면서도 소음과 진동이 적고 유럽 최고급 벤츠버스에나 있는 모노코크 일체형 보디를 적용한 덕에 대형 고급 승용차처럼 조용하면서 승차감이 좋은 것이 최고의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충격흡수 스티어링휠과 후진경보장치, 블랙박스 같은 첨단장치가 많아 운전을 업으로 하는 우리 같은 사업자들에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이라며 “이러한 시스템이 빈틈없이 적용된 유니버스야말로 가장 든든한 사업의 동반자”라고 말했다.

유니버스 이래서 특별하다

◆공조장치  중앙집중식 히터, 실내를 3개 권역별로 나눠 가동되는 덕트 내장형 팬이 적용된 사이드 월 히터, 최후방과 천정까지 배려한 유닛 히터 등 강력한 에어컨트롤 시스템으로 최적의 실내 환경을 유지해준다.

◆멀티디스플레이  주행정보와 고장진단, 각종 게이지가 일목요연하게 표시되는 멀티 디스플레이, 홈 씨어터가 부럽지 않은 5.1채널 AV 시스템, 20인치 대형 LCD, 위성수신까지 가능한 놀라운 기능으로 달리는 문화공간을 구현

◆전착도장  페인트가 담긴 대형 탱크에 차체 전체를 담는 전착도장, 차체와 프레임을 조립한 후 액슬과 엔진 등 섀시부품을 개별적으로 장착하는 일체화 공법으로 부식 및 자연적 차체 손상을 방지해 경쟁모델 대비 우수한 내구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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