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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의 첫번째 SUV Q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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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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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국내에 상륙한 럭셔리 SUV Q7은 아우디가 출시한 첫 번째 SUV다.


Q7은 지난 200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뵌 이후 ‘올 해의 사륜구동모델’로 선정되는 등 각종 해외 언론과 소비자들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아우디의 전매특허인 사륜구동시스템(콰트로)을 비롯해 165mm에서 240mm까지 차고를 임의로 조절할 수 있는 에어서스펜션과 ESP(전자주행안정시스템) 등 첨단장치를 적용, 포장길이나 비포장길에 관계없이 다이내믹한 주행을 즐길 수 있다.

국내에는 디젤 사양인 3.0TDI와 4.2FSI 가솔린 엔진 등 두 가지 모델이 있으며, 시승차는 4.2FSI 모델.
시승차는 최고출력 350마력 최대토크 44.9kg?m의 강력한 파워와 2.5톤(2495kg)에 육박하는 육중한 몸매에도 불구하고 0→100km/h까지 7.4초밖에 걸리지 않는 뛰어난 가속성능을 보여준다.

복잡한 시내를 벗어나 고속도로에 들어서자 Q7은 이러한 가속성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속도가 오를수록 스티어링 휠이 묵직해져 든든한 감을 줌과 동시에 응답성도 빨라졌다.
전후 구동력을 적절하게 분배해 주는 콰트로 시스템은 전자식 4WD에 비해 조금은 더딘 느낌이 들지만 급가속시나 코너링에서 안정감을 심어줬다.
다만 차고가 높다보니 조향안정성에서는 조금 불안한 감이 드는 것이 옥에 티였다.

한편 Q7은 아우디 모델로는 최초로 한글이 지원되는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MMI : Multi Media Interface)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MMI는 센터콘솔에 장착된 컨트롤 패널을 통해 오디오나 TV, CD 조작은 물론 차고조절과 에어컨 등 차량 시스템을 운전자 취향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

이 밖에 후방카메라와 오픈스카이(파노라마 선루프), 시동키를 꽂지 않고도 버튼으로 시동을 걸 수 있는 스마트 키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췄다. 

지난 3월 전 세계 출시 후 미국에서 한 달 동안 1310대 판매될 만큼 인기를 모았던 Q7이 BMW X5와 RX350, 메르세데스 ML400, 폭스바겐 투아렉 등 쟁쟁한 SUV 모델들이 즐비한 수입 SUV 시장에서 얼마나 선전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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