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CUV 'QM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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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CUV 'QM5'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7.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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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 르노삼성, QM5
출시예정일 : 11월3일
모델명 : 르노삼성 CUV 'QM5'

제작사 : 2.0 DCi, 150마력에 12.8㎞/L 동급 최고연비
파노라마 선루프, 크루즈 컨트롤 등 화려한 사양

28개월의 산고를 견뎌낸 르노삼성의 첫 SUV, H45(프로젝트명)가 19일 부산공장에서 열린 보도발표회를 통해 공개됐다.

H45는 Quest Motoring의 QM과 르노삼성차 중형 세그먼트를 상징하는 수 ‘5’를 조합해 ‘QM5’라는 모델명을 택했다.

심장은 르노 닛산 얼라이언스의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2.0dCi 엔진이다.

연료분사량을 초정밀 제어하는 기술로 응답성과 연비, 소음 조감 효과가 탁월해 최근 적용차종이 늘기 시작한 피에조 인젝터 방식의 엔진으로 세단 이상의 정숙한 승차감을 보장한다는 설명이다.

디젤 4WD를 기준으로 할 때 최고출력은 173마력, 토크 36.7kg.m, 연비 14.4km/L 등 동급 최고의 성능을 확보했다.

디젤 2WD(자동변속기)는 12.8km/L의 뛰어난 연비가 장점이며 6단 자동변속기의 가속성능이 탁월하다는 설명이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내년 초에 최적의 연비를 제공하는 XTRONIC 무단변속기를 장착한 2.5L급 가솔린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실용구간인 중저속 영역에서 최고 수준의 파워를 실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행 여건에 따라 자유로운 전환이 가능한 ALL-MODE 4WD 기능, 급경사로에서 차량의 밀림을 방지하는 밀림방지장치, 경사로 저속주행장치 등 주행편의 및 안전성을 돕는 첨단시스템도 적용됐다.

이 밖에도 천장 전체에 글래스가 적용돼 개방감이 탁월한 파노라마 선루프와 보스 사운드 시스템, 국내 최초로 상하향등 모드에서 작동되는 바이 제논 헤드램프는 코너링에서 빛의 각도를 조절하는 기능이 포함돼 있다.

원터치 버튼 타입의 엔진 스타트 및 스톱 장치와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시스템, 크루즈 컨트롤 및 스피드 리미터, 특히 차량의 상태는 물론 서비스 점검 시기까지 알려주는 MMI(Man Machine Interface)의 편의성이 눈에 뛴다.

사이드 커튼 에어백을 포함한 6개의 에어백이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되며(SE제외) EBD-ABS, VDC와 유아용 시트고정장치,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TTMS) 등의 첨단안전장치가 적용됐다.

기본모델(SE, SE Plus), 고급모델(LE, LE Plus, LE Premium), 최상급모델(RE, RE Plus) 등 총 7개 트림이 판매되며 다음 달 3일부터 일반인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디젤 2WD 기준 2165만원~2990만원이며 디젤 4WD는 각 가격에 190만원이 추가된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QM5를 연간 10만대 생산해 내수 3만5000대, 수출 6만5000대를 목표로 했다.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QM5의 양산은 얼라이언스의 글로벌 프로젝트를 경쟁력 있게 수행하는 르노삼성의 역량을 입증한 것”이라며 “QM5는 독특한 스타일, 다이나믹한 성능 및 차별화된 품질로 빠른 시일 내에 한국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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