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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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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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 현대 SUV 투싼
출시예정일 : 출시
모델명 : 투싼

제작사 : '투싼'(Tucson)!
강렬한 태양, 현대와 전통의 공존, 스패니쉬 문화와 사막속의 휴양지라는 뜻을 담고 있다.
미 남서부에 위치한 애리조나의 투싼은 스페인 점령 이전까지 광활한 대지에서 인디언의 노도와 같은 질주가 끝없이 펼쳐지던 곳이다.
현대차의 차세대 SUV '투싼'이 그 이름처럼 거침없는 야생마의 자유본능을 닮고 싶은 현대인의 욕구를 완벽하게 충족시킬 수 있을까.
세련된 도시 감각의 스타일, 고급 세단 수준의 승차감과 조종 안정성, 최적의 사이즈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도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메리트까지 완벽하게 갖춘 새로운 개념의 뉴 세그먼트(New Segment) 투싼을 해부한다.

▲Style
투싼의 첫 인상은 강렬하다는 것이다.
도시감각의 세련미 또는 기존의 모델에 비해 작다는 것으로 SUV 고유의 강인함과 파워플한 스타일이 다소 축소 됐을 것이라는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
전체적으로 후드에서 범퍼까지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과 두텁게 처리된 필라, 국내 최초로 적용된 듀얼 머플러에서 강력한 파워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강인함과 단단한 이미지의 전면부는 에어 인테이크 홀을 범퍼 아래로 배치한 후드와 일자형 라디에이터 그릴로 품격을 더했다.
대형범퍼, 헤드램프 범퍼 중앙에 적용된 안개 등도 적절한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더욱 넓어진 시계성을 확보해 주행 안전성에도 큰 신경을 썼다.
완만한 경사로 기울여 설계된 측면이 날렵해 보이고 사이드 캐릭터 라인이 시원스럽게 연결돼 있어 강인하면서도 부드러운 인상을 풍기고 있다.
다목적 사용이 가능하도록 레저 또는 화물운반이 쉽도록 고급형 루프랙과 고급 세단형 아우 사이드 핸들, 보조방향 지시등이 일체형으로 설계된 사이드 가니쉬와 조화를 이뤄 세련된 느낌이다.
리드미컬한 외곽라인이 돋보이는 후면부 플립업 글라스와 심플한 리어콤비 램프도 보기가 좋다.
특히, LED 타입의 하이 마운티드 스톱램프가 기존으로 적용돼 후방 추돌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고 테일 게이트와 별도로 적용된 플립업 글라스는 화물의 종류나 장소에 따라 적절한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국내 SUV 최초로 적용된 듀얼 머플러는 파워플한 이미지는 물론 대형범퍼 상단에 스탭을 적용해 범퍼 손상을 방지하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Flexibility
넓은 운전공간의 확보와 최첨단 편의장치의 적용,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다양한 시트베리에이션으로 최적의 운전환경과 탑승 편의성을 보장하고 있다.
기존 SUV와 달리 센터페시아 타입 TGS를 적용해 운전자 중심의 수월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고 계기판의 조명을 실내 조명과 동일한 색상으로 적용해 전체적인 안정감과 시인성이 뛰어나도록 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차량의 주행방향을 표시해 주는 ECM미러가 국내 최초로 적용됐다는 것이다.
시트의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도 큰 장점이다.
1열 폴 플랫은 물론, 2열 폴드와 다이브, 분할 폴딩 외에도 2열 폴딩과 1열 백폴딩도 가능하다.
특히, 국내 최초로 적용된 콘솔 암레스트의 팝업 기능은 장거리 운전자의 피로도를 줄일 수 있는 유용한 장치가 될 수 있다.
이 밖에도 열선 시트와 2열 암레스트와 컵 홀더, 적재 화물의 외부 노출을 방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커버링 쉘프도 눈에 띈다.
또한 전반적으로 작은 차체에 비해 효율적으로 설계된 실내 공간은 큰 차이가 나지 않아 오히려 여유롭게 느껴질 정도다.
폴드 및 다이브를 활용하면 화물적재량은 싼타페보다 많은 공간을 연출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별도의 CD 체인저가 필요없는 6매 인대쉬 MP3 오디오와 A/V,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3D NAVI 및 MOZEN 시스템 구현이 가능한 오디오 시스템과 완벽한 공조시스템도 눈여겨 볼만 하다.

▲Drivability
뛰어난 연비와 소음대책으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최첨단 CRDi엔진을 기본으로 장착한 투싼은 국내 SUV 최고의 연비와 완벽한 정숙성을 실현했다.
경쟁차종에 비해 최고 17%까지 향상된 연비(2WD N/T 기준), 소음과 진동도 획기적으로 줄인 고급 승용차 수준의 쾌적한 주행성능이 돋보인다.
수동과 자동전환이 자유롭고 주행안전성과 변속 응답성이 뛰어난 H-MATIC 자동변속기는 코너링 진입과 탈출시 가장 유용한 성능을 발휘, 보다 쉽고 즐거운 운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전륜과 후륜에 각각 독립식으로 적용된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과 듀얼링크 리어 서스펜션은 승용감각의 승차감과 고속선회 기능으로 완벽한 주행성능과 안정성도 확보했다.
투싼의 안전사양도 눈 여겨볼 대목이다.
빗 길이나 눈길에서 발생하는 힐 스핀 현상과 급회전시 궤도 이탈에 따른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TCS(FTAC. Traction Control System), 브레이크 배력을 증폭 시켜 제동력을 높여주는 BAS(Break Assist System)여성 또는 노약자와 초보 운전자의 안전성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험로 탈출뿐 아니라 급회전, 노면 슬립 발생에 필요한 LSD 장치와 브레이크 성능이 우수한 EBD, ABS 등 다양한 안전장치가 적용됐다.
이 밖에도 슈퍼컴퓨터의 차체 해석 및 시뮬레이션에 의해 설계된 전방위 안전차체 구조로 NCAP(신차평가 기관)와 F.S.S.T(신차충돌안전테스트)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정면과 측면 충돌시 운전자와 탑승자를 보호해주는 에어백도 폭발 충격에 따른 상해를 방지할 수 있는 대용량 에어백과 전석과 후석 승객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커튼 에어백이 적용됐다.
국내 최초로 적용된 우레탄 충진 패드와 플로어 복곡면으로 완벽한 소음절감 대책을 마련했다.
엔진커버와 후드 인슐레이션 패드로 엔진룸과 외부 소음의 유입을 차단하고 엔진 투과음 및 음질개선과 로드 노이즈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신기술이 적용된 대형 쿨링 팬으로 냉각성능은 물론 소음 발생률을 최소화한 것도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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