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7월말부터 시작된 수해의 후유증이 너무도 심하다. 수많은 인명과 재산이 수마에 휘쓸려갔음은 같은 하늘 아래 살아가는 국민의 입장에서 심히 안타깝고 고통스런 것이다. 재앙이 끝나고 나면 늘 뒤따르는 이야기로 우리는 그간 얼마나 자연재해에 대비해왔던가 하는 물음이 남곤 하건만 실로 이 시점 다시금 우리는 그와 같은 의문에 사로잡히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첨단 과학장비로도 잡히지 않는 국지성 호우의 행로와 집중호우의 수량 등 인간의 한계로 따라잡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