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탑승수속 카운터 변경
상태바
인천공항 탑승수속 카운터 변경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8.06.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의 탑승수속 카운터 위치가 지난 10일부터 변경됐다.
기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사 탑승수속 카운터가 여객터미널의 동편에, 외국 항공사가 서편에 양분해 위치했었으나, 국적항공사의 탑승수속 카운터는 여객터미널 중앙을 중심으로 동서로 분리돼 배치되고, 외항사 탑승수속 카운터는 새롭게 오픈해 운영되고 있는 탑승동까지의 여객동선을 고려해 여객터미널 중앙에 배치된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여객터미널 동편의 A-C 아일랜드, 아시아나항공은 여객터미널 서편의 L-M 아일랜드, 외국항공사중 스카이팀(Sky Team) 소속 항공사는 여객터미널 중앙의 D-E 아일랜드,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 소속 항공사는 여객터미널 중앙의 H-K아일랜드에 자리했다.
이번 탑승수속 카운터의 위치 변경은 6월말로 예정된 인천국제공항 2단계 그랜드 오픈에 맞춰 공항시설의 효율적 이용과 여객 동선 단축 등 여객편의 향상을 위한 것으로 국적 항공사가 동편에 편중돼 있는 기존 배치구조의 비효율과 불편을 상당부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변경된 위치는 인천공항 홈페이지(www.airport.kr)나 헬프데스크(1577-26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탑승수속 카운터 수가 기존 72개에서 79개로 늘어났다.
또한, 고객 편의를 위해 상용고객 전담 카운터를 20개에서 30개로, 단체 전용카운터를 9개에서 11개로 늘리고 각 지역에는 무인탑승수속기(키오스크) 총 15개를 설치해 무인탑승수속기로 수속을 마친 승객의 신속한 수하물 처리를 위해 수하물 탁송 전용 카운터 6개를 지정해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진걸 대한항공 인천여객서비스지점 상무는 “이번 재배치를 통해 올림픽 특별수송기간 및 하계 성수기 기간에 고객의 대기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