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자원강국 우즈베키스탄간 하늘길이 크게 넓어진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4월 30일∼5월 1일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에서 개최된 한·우즈베키스탄 항공회담에서 현재 주 4회 운항편을 주 8회로 증회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복수항공사 운항이 가능해져 성수기 좌석난 해소는 물론 승객들의 선택의 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타쉬켄트 및 나보이 공항에 대해 화물자유화에도 합의, 중앙아시아 및 유럽지역의 화물노선망을 확대할 수 있게 돼 국적항공사의 경쟁력이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회담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은 우리의 국적항공사가 최초로 복수로 취항하는 중앙아시아 국가라는 의미도 있다.
또 이를 통해 양국간 교류협력 확대 및 성공적인 자원외교에 필요한 하늘길을 확대하게 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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