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지자체 관광전략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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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지자체 관광전략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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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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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慶南】400여 개의 도서와 생태계의 보고로 알져진 경남도는 찬란한 문화유적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한국의 경제·문화·관광의 중심지역으로 부상하기 위해 오는 2012년까지 총 3천403억원(공공 1천603억, 민자 1천800억원)을 투입하는 등 관광자원에 대한 지속적인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의 주요 관광산업 활성화 전략을 알아본다.

◇전략적 관광홍보·마케팅

경남도는 해외시장에 대한 홍보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일본·중국 등 동남아 주력시장 중심의 교역전에 적극 참여하고, 도·시·군을 비롯, 관광업계, 관광공사. 관광협회 등과 합동 프로모션을 추진하다.
세부적 추진계획으로는 일본여행업총회, 홍콩국제관광박람회, 대만국제박람회 등 3대 국제관광박람회 및 해외관광 교역전에 참가하고, 중국 주요도시를 순회하는 관광설명회를 개최함과 더불어 국제관광전에 경남관공 홍보관을 운영하고 일본·중국 등 해외 여행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외국관광객 유치 여행사 포상금제를 실시, 여행사들의 자발적 참여를 도모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남도는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이 높은 코스를 보완·발전시켜 고품질의 관광상품인 '베스트 관광코스 경남투어'를 개발, 연 16회 정도 추진하고, 계절별 우수 관광코스를 선별한 '베스트 오브 베스트 투어상품'을 마련, 관광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남해안 관광벨트 개발

경남도는 지난 2000년부터 2009년까지 10년간 총 1조7천691억원을 들여 진해·고성·통영·남해 등 남해안 인접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남해하모니리조트타운 조성사업 등 28개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남해하모니리조트타운 조성과 가야문화권정비사업 등 14개 사업이 공사 중에 있으며, 사천 선진리성 주변 공원화 조성사업 등 7개 사업이 실시설계 및 보상작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도는 모든 사업의 순조로운 진행과 개발 효과성 등을 중간평가,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국토연구원에 '문화관광부 중간평가 연구용역'을 의뢰, 진행하고 있다.

◇관광자원 개발

도는 지난 1983년부터 오는 2012년까지 통영·밀양·양산·의령·함안·고성·남해·하동·산청·함양 등 10개 군을 대상으로 총 3천403억원을 들여 통영 해양공원조상사업 등 18개 지구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도는 지난해까지 총 988억원을 투입, 송정·벽계·당항포관광지, 통영해양관광공원, 사명대사 유적지, 전통한방휴양지, 청학동전통민속마을 조성, 황매산 생태공원 등 13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통영 자생꽃섬, 진해남산벚꽃길, 양산예술인촌 조성, 함양지리산조망공원, 상림숲 개발 등을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를 이행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올해는 당항포관광지 조성 사업 등 18개 지구에 212억원을 투입, 3월까지 사업계획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3월부터 공사를 본격화 할 계획이다.

◇2004 APEC-TWG 회의 유치

경남도는 제24회 APEC-TWG(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관광실무회의)가 진주에서 개최키로 계획됨에 따라 이 회의를 통해 관광경남의 국제적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는 회의장 프리젠테이션 준비 및 환영만찬(진주성 내)에 완벽을 기함은 물론, 이와 연계된 해인사→부곡온천→통영 관광 등 골프 및 문화관광 탐방코스를 개발하고 관광기념품 전시 판매장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성공적 대회 유치를 위해 가이드북 100부(30쪽)를 제작, 배포키로 했다.

◇관광펜션업 활성화

도는 관광여건 개선 및 관광패턴의 변화로 체류형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중·고급 민박시설'인 펜션업을 적극 유치, 관광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06년까지 사업비 50억원을 투입, 경관이 좋은 해안이나 산림지역 관광지 주변에 20개소(시·군당 1개소, 30실 이하)의 펜션을 건립할 계획이다.
특히 펜션업 활성화를 위해 신규 신설을 원하는 지원자에 대해서는 건축허가에서부터 준공시까지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민박사이트를 구축해 홍보활동을 전개함은 물론, 홈페이지를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저가 숙박시설 확보를 통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명산과 계곡, 도서지방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관광펜션업을 권장,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키로 했다.
金鍾福기자 jbkim@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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