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바캉스=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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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바캉스=메인>
  • 관리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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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웰빙(Well-Being)이라는 단어는 인터넷 검색 사이트에서 검색 순위 5위안에 들 정도로 우리에게 친숙한 단어가 됐다.
물질문명이 발달하고, 도시가 비대해 지면서, 또는 기업 대기업간, 국가 대 국가간, 혹은 개인 대 개인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직장에서든 가정에서든, 인간은 심각한 정신적·육체적 피로에 노출돼 있다.
일년 중 단 한번 있는 여름 휴가는 집단 속에서 겪었던 갈등과 쌓였던 피로를 해소하고 또 다른 내일을 준비할 수 있는 재충전의 시기라고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치열한 경쟁의 도시로부터 벗어나 심신을 추스리려는 이들에게 '웰빙'이 단순히 '잘 먹고 잘 살자'는 사전적 의미를 넘어서 보다 개인 생활의 중심적 '아우라(aura)'로 자리매김 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바야흐로 여름 휴가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가족과 함께, 혹은 연인과 함께, 강원도 활엽수림 사이로 흐르는 계곡에서, 혹은 바닷가 길게 뻗어 있는 해변에서 신발, 양말 벗어 던지고 한적한 휴가를 즐기고 있고 있다.
그런가 하면 어떤 이들은 이제 막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우며 어디로 가야 길이 안 막힐까, 어디로 가야 인파에 치이지 않고 휴식을 즐길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

#지금 나는 이런 꿈을 꾸고 있다.

춘천호 깊이 패인 골짜기 따라 / 흐르는 계곡에 한 30분쯤
발을 맡기고 / 희구한 야생화초며 무성한 수목들 /신선한
공기며 다람쥐며 청설모 말동무 삼아 / 활엽수 무성한 오솔
길 따라 걸으니 / 태양도 구름도 바람도 화타가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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