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바캉스=자동차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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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바캉스=자동차용품>
  • 관리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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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에는 장거리 자동차 여행이 잦아진다. 승용차 내부 온도가 바깥 온도보다 높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여름용 자동차용품은 필수다.
특히 본격적인 휴가철에 들어서기에 앞서, 자동차 안에서의 불쾌한 사우나를 경험하고 싶지 않다면, 갑자기 내리는 비에 좋은 휴가 기분을 망치고 싶지 않다면 적당한 자동차용품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이미 휴가철을 맞아 대형 할인점에서는 자동차 여름 용품들이 불티나게 나가고 있다.
최근 가장 인기 있는 용품으로는 장거리 운행을 대비한 여름용 시트. 방석과 등받이가 일체형으로 된, 왕골이나 모시로 만들어 땀이 배지 않도록 한 것을 많이 찾는다.
또 따가운 햇빛과 자외선을 막아주는 상품으로 부착식 햇빛 가리개 및 선팅 필름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선팅 필름은 유리가 깨져도 파편이 튀지 않아 부상을 막아준다.
특히 여름철에는 에어컨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에어컨에 있는 각종 세균과 냄새를 제거해주면 차안이 한결 상쾌하다.
비가 오면 아무래도 운전 시야가 흐려지게 마련이다. 자동차유리발수코팅제와 김서림 방지제, 방수왁스 등을 미리 챙겨두어야 빗길 운전시 당황하지 않는다.
반드시 여름에만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목을 받쳐주는 목베개도 휴가길에는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자동차관련 각종 편의용품류는 백화점이나 할인점 자동차용품 코너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고, 전문적으로 장착이 필요한 제품은 가까운 정비업소에서도 구할 수 있다.
자동차용품 전문 프랜차이즈 '자동차마을(www.zzama.com)'을 비롯, 불스원
(www.bullsone.co.kr), 오토반(www.autoban.co.kr), 훠링w.fouring.co.kr)
등 차량용 액세서리 제조 및 유통업체나 바보몰(babomall.com), 옥션(www.aution.co.kr)등 인터넷쇼핑몰에서 직접 가격을 비교해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휴가시 휴대하면 좋을 자동차 용품을 소개한다.





◇ 시트커버·방석류

땀이 많이 나는 운전자들에게는 필수품. 예전에는 왕골이나 대나무가 인기였으나 올해는 망사 타입의 모시, 삼베, PP(Polypropylene) 소재를 이용한 제품들이 주류를 이룬다. 최근에는 한지시트, 모터를 통해 바람을 일으키는 바람방석, 황토소재의 시트커버 등도 나와 인기다. 캐릭터제품도 많이 나와있으며, 1개당 1만5천∼2만원선.
또 여름철 장시간 운전하다보면 엉덩이와 등에 땀이 고여 불쾌한 느낌이 든
다. 이를 막는 ‘쿨링 시트’는 시트 속으로 에어컨 바람을 전달하는 제품.
시트 밑에 달린 송풍기를 통해 에어컨 바람이 들어오면 시트에 뚫린 구멍을 통해 엉덩이와 등에 바람을 불어넣는다. 제품에 따라 바람의 세기를 조절할수도 있다. 자동차용품전문 인터넷쇼핑몰인 ‘바보몰(babomall.com)’은 쿨링 시트를 2만7000원에, ‘야호카(yahocar.com)’는 2만2000∼2만8000원대에 판다.

◇햇빛가리개

차 유리창에 걸어두면 자외선과 태양열을 막아주며 독특한 실내분위기를 연
출할 수 있다. 부착식과 블라인드식이 대표적. 옆유리창용과 뒷유리창용이 있으며 캐릭터를 이용한 아기자기한 제품도 나와 있다. 밤에 운전을 할 때 도로 반대편으로 달리는 자동차의 조명을 막는 눈부심 방지 기능도 한다.
바보몰은 1만4000원, 신세계 이마트는 1만2800원, 옥션(auction.co.kr)은 1만 9000원에 이 제품을 판매한다. LG이숍(lgeshop.com)은 썬가드 제품을 사면
김서림 방지제, 렌즈클리너 등을 사은품으로 준다. 2만9900원.

◇선팅필름

차창에 부착해 간편하고 외관도 살릴 수 있다. 색상이 다양해 차종의 색상에 따라 선택해 차의 외관미를 살릴 수 있다. 너무 짙은 색상은 단속의 대상이 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가격은 3만∼15만원선.

◇에어컨 살균소취제

에어컨에 서식하고 있는 각종 잡균을 제거하고, 특유의 냄새까지 제거할 수 있는 제품들이 시중에 많이 나와있다. 가장 간편한 방법으로, 대롱이 달려있는 스프레이 제품을 이용해 에어컨바람이 나오는 송풍구와 차 외부의 공기유입구에 제품을 대롱을 깊숙이 넣어 분사하여 효과를 볼 수 있다. 불스원의 후레쉬존 '에어컨 간편탈취', LG의 '자동차 에어컨 세정제', 중외산업의 '카에어컨 119' 등이 있다. 4천원선.

◇방향제

불스원의 '필굿', LG의 '파르텔' 등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과일향, 피톤치드향 등 자연향 일변도에서 벗어나 숯을 이용한 제품도 나왔다. 숯방향제는 항균정화작용, 소취성이 뛰어난 점이 특징. 5천∼1만원선.

◇차량용 냉장고

뜨거운 여름, 음료수를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것이 장점. 용량은 5∼30ℓ정도이며 온도는 0∼2도 정도. 피크닉박스 형과 콘솔 타입이 있으며 전원은 차량용 시가잭을 이용한다. H몰의 ‘에버쿨’ 냉장고는 용량이 24L이며 음료수와 과일 등을 시원하게 보관할 수 있다. 파워잭에 꽂아 사용하며 겨울에는 온장고로 쓸 수 있다. 13만원. 옥션에서 판매하는 냉장용 콘솔박스는 내용물의 온도를 낮추지는 않지만 시원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음료수캔 3개를 넣을 수 있는 크기. 2만원대.

◇차량용 선풍기

에어컨 바람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차량용 미니선풍기는 고유가 시대에 ‘효자’. 에어컨을 사용할 때 선풍기를 함께 틀면 실내가 훨씬 더 시원하게 느껴지는 것과 같은 원리다. 일반 선풍기 형태와 에어컨 거치형이 있다. 에어컨 거치형은 에어컨 송풍구에 달아 에어컨의 시원함을 더해준다. 2만원선. 현대홈쇼핑 인터넷쇼핑몰 H몰(Hmall.com)은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 통풍기 앞에 장착하는 ‘터보팬’을 3만2500원에 판매한다. 담뱃불을 붙이는 곳인 파워잭에 꽂아 사용한다. 바보몰도 특수스티로폼 재질로 만들어 날개에 손을 대도 다치지 않는 ‘저소음 바람개비 선풍기’를 2만1000원에 판다.

◇선바이저

장마비가 올 때 창문을 조금 열어도 빗물이 실내로 들어오지 않도록 해준다.
재질은 플라스틱, 아크릴, 스테인레스 등이 있으며 차종에 따라 가격은 1만∼4만원.

◇선루프

기존 차량에 달려나오는 OEM 제품과 차별화한 전자동식이 인기가 좋다. 여
름에 이용하면 시원할 뿐 아니라 외관미를 더해준다. 50만∼130만원.

◇캐리어

야외에 놀러갈 때 요긴한 제품으로 낚시, 보트, 자전거, 스키 캐리어로 세분화되는 추세. 20만∼100만원(장착비 포함).

◇어린이 놀이방

휴가철에 뒷자석과 나란히 정착해 어린이들이 편히 놀 수 있도록 만든 용품
으로 야외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주로 어린이들이 많이 사용해 캐릭터제품이 주를 이룬다. 차안에서 보채는 아이들을 위해 소형게임기나 조각퍼즐, 안전놀이방 쿠션 등 휴대가 간편한 놀이용품을 준비하면 좋다. 2만∼5만원.

◇멀티소켓

핸드폰, 면도기, 공기청정기, 조명기구 등을 차안에서 사용할 때 꼭 필요한 기능용품이다. 보통 2∼3가지의 전기기구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돼 있다. 1만∼3만원.



◇시트커버

자동차용품 전문업체 오토반(대표 이상돈)이 여름철을 겨냥해 두종류의 시트커버를 선보였다.
먼저 ‘F1 시트커버’는 여름시트커버로 주로 사용되는 PP소재를 이용해 만
들어 흡수성과 통기성이 뛰어나다.
또한 촉감이 부드럽고 세련된 색상과 디자인으로 차내 분위기 연출을 선호하는 젊은 층이나 여성 운전자에게 크게 어필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
같은 소재와 색상의 ‘F1시트방석’과 함께 사용하면 차내 분위기를 한층 밝게 연출할 수 있다.
전차종 장착이 가능하며 탈장착 또한 쉽다. 색상은 블루와 아이보리 2가지다.
‘리멤버 시트커버’는 대나무와 PP소재로 만들어 땀을 잘 흡수하고 통기성
도 좋아 여름철에 사용하면 쾌적하게 해 준다. 또 아이보리 바탕색에, 블루 카키 2가지 색상을 사용한 자수와 띠가 매치돼 세련된 느낌을 준다. 색상에 따라 2가지 타입이 있으며, 개성있는 차내연출을 선호하는 오너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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