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바캉스=렌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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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바캉스=렌터카>
  • 관리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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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이 다가오면서 렌터카를 통해 여름휴가를 보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오너드라이버와 차량을 소유하지 않은 사람 누구에게나 목적지까지 차량을 가지고 가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고 마음에 드는 자동차를 골라 탈 수 있어 평상시 이용해보고 싶었던 차량을 운행해본다는 것은 렌터카 이용이 갖는 가장 큰 장점이다.
그러나 여름 성수기에는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원하는 차량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여행을 떠나기 전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갖고 예약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특히 제주도를 포함, 일부 관광지의 경우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성수기 기간동안의 차량 예약이 한 달 전에 완료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해당업체를 통해 차량사용 가능유무를 속히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아직까지 숙박시설을 결정하지 않은 관광객이라면 렌터카 업체에서 선보이는 패키지 상품이 편리하다. 많은 렌터카 업체들이 특급 호텔이나 리조트, 팬션 등과 제휴해 숙박과 차량이용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패키지 상품을 마련하고 있다.
차량을 렌트하기 위해선 가장 먼저 해당 업체의 홈페이지에서 회원으로 가입해 예약 관련 사항을 미리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각 업체별로 결제수단과 차량 대여 자격, 이용 가능한 차량이 다르기 때문에 먼저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좋다.
렌터카를 이용하기 전에 차량 이용이 가능한지 확인해보는 것도 필수적이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차량에 따라 일정한 대여기준을 가지고 있으므로 차량 사용 이전에 대여기준을 체크해봐야 한다.
업체별로 대여기준이 상이하지만 승합차나 대형차, 수입차의 경우 운전경력 3년 이상과 만 26세∼30세 이상의 운전자만 차량 대여가 가능하며 일반 세단형 차량은 만 21세가 넘으면 대여가 가능하다.
렌터카에는 자동차보험 중 종합보험(대인·대물·자손)에 의무적으로 가입돼있어 사고가 나도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차량보험(자차보험)에는 가입돼 있지 않기 때문에 운전자 과실로 차량이 파손됐을 경우 운전자가 수리비와 영업손실을 보상해야 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대부분의 렌터카 업체들이 자차손해면책제도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므로 차량인수시 자차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좋다.
무허가 업체를 이용한 렌터카 사용의 문제를 피하기 위해선 운전자의 꼼꼼한 확인작업이 필수이다.
먼저 차량번호판의 '허'자를 확인하고 허가업체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차량을 사용하기 이전에 사고시 보험적용 사항이나 배상관련 문의를 충분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소규모 업체 보다는 전국 네트워크를 보유한 인지도 있는 업체를 통해 차량을 이용하는 것도 만일의 사태를 막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차량 렌트 비용은 중·소형 업체에 비해 대형업체들이 다소 비싼 편이지만 다양한 할인혜택과 할인쿠폰을 사용하면 실질적으로 더 저렴한 가격으로 차량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차량을 인수하기 이전에 차량상태를 점검하는 것도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차량이 정비된 상태로 소비자에게 인수되지만 자칫 차량상태에 대한 소비자와 업체간의 분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차량 외부 훼손 여부, 엔진오일, 냉각수, 타이어 마모 상태 등을 반드시 점검해야 하며 차량 내부 상태 또한 체크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차량 내에 스페어 타이어, 공구세트 등을 기본적으로 구비하고 있으니 차량 인수시 구비여부와 작동여부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여행지에서 계속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미리 알아보는 것도 필수적이다. 여행지에 해당업체의 지점이 있을 경우 차량의 문제 발생시 즉각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으므로 가능하면 많은 지점을 갖고 있는 업체를 통해 차량을 대여하는 것이 좋다.
차량을 사용하던 도중 일정에 변경이 생겨 차량반납시간을 바꿔야 할 경우에는 즉시 해당업체로 연락해 시간변경 가능유무를 체크해야 한고 차량을 반납할 때에는 예정시간에 맞춰 차량을 반납하며 해당 업체 직원과 함께 차량상태를 점검해 이상유무를 확인하는 것도 사후의 분쟁을 막을 수 있는 좋은 방지책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자동차대중화시대가 열리고 나서 운수사업 측면에서 약진을 거듭하고 있는 분야중 하나로 대여자동차사업, 즉 렌터카산업이 꼽히고 있다.
자동차대중화가 곧 자가용 승용차 보유대수의 급격한 증가를 뜻하는 바, 이로 인해 전통적 운수사업인 시내버스·고속버스·시외버스·전세버스 등 버스사업의 침체와 유사 여객업종인 택시운송사업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자가용 승용차를 대체할만한 거의 유일한 대안으로 렌터카가 부각되면서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비단 우리나라에서만의 현상이 아니라 자동차산업과 국민생활과의 연관성이란 관점에서 보면 세계 공통적 현상이다.
자동차왕국인 미국은 말할 것도 없고 대여문화에 대소 소극적인 동양권에서조차 일본·대만·싱가포르 등 국민소득 수준이 높고 자가용 승용차 보유 일반화된 나라일수록 그같은 징후는 뚜렷히 확인되고 있다.
자동차 대여행위가 이처럼 자동차선진국에서 각광받는 이유는 한마디로 자가용을 대신해 1회용으로 자가용처럼 자유롭게 운행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이는 결코 시내버스나 택시로 해결할 수 없는 이점으로 작용, 자가용 승용차생활에 익숙하면 할수록 그같은 경향이 더욱 강하게 나타난다.
이같은 원리를 근거로 할 때 렌터카사업의 미래는 퍽 밝다고 할 수 있다. 항공기나 고속철도를 이용해 원거리를 이동한 후 목적지에서 내 차로 움직이듯 렌터카를 타고 즐기는 여행 패턴은 국내 자동차 보유 1세대보다 2세대·3세대, 즉 젊은층에 의해 더욱 광범위하고 다양한 형태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 렌터카사업은 예상과는 달리 활성화에 속도를 높이지 못하고 있다. 업계 내외에 여의치 못한 사정이 많이 내재돼 있어 사업 활성화의 기회를 접하고도 주춤해 있는 것이다.
업계 내부적 불안요인으로는 일부 영세업체들에 의한 끊임없는 지입제 운영 시비가 첫손에 꼽히고 있고, 다음으로 업계의 중심이 돼야 할 단체에 힘이 실려있지 못하는 점이 그러하다. 이는 업계 내분에 기인하고 있는 바 이의 해소를 위해서는 대형업체가 단체 운영의 전면에 나서는 것이 합리적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
업계는 현재 자동차대여사업 정보화와 대여자동차 공제사업 등을 핵심 현안과제로 설정, 이의 실현을 위해 구체적인 추진작업에 나서고 있다.
대여사업 정보화는 전국의 사업자를 네트워크화 해 예약시스템을 완벽히 구축함은 물론 이로 인해 이용자들에게는 대여사업 전반에 대한 홍보와 함께 편도대여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사업자에게는 공동구매와 불량고객에 대한 공동대응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대여사업 관리업무의 전반에 현저한 안정성을 보장해 줄 수 있을 것을 기대되고 있다.
대여자동차 공제사업은 손해보험사에 의한 독점적 보험업무로 인해 보험료 부담이 날로 가중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업계의 분석에 따르면 대여차 공제사업이 시작될 경우 손보사에 비해 약 20% 저렴한 보험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대여연합회는 ▲장기대여시의 특소세 면제 ▲장기 미입고 차량의 도난의제 ▲대여차 변경등록시 도시철도 채권 매입 면제 등 대여사업 환경개선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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