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철도청 국감에서 한나라당 안택수 의원은 "철도청이 현재 건교부에만 재정지원을 호소하고 있는데, 정작 의결기관인 국회에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주문.
안 의원은 "철도청 차장은 매번 철도청의 산더미 같은 적자를 그 대로 안고 가겠다고 말한다"면서, "그런 호언장담도 좋지만 도움 받을 수 있는 것은 도움을 받는 것도 미덕"이라고 지적.
이를 듣고 있던 철도청 한 직원은 "대부분 건교위 의원들이 의원들이 철도청에 대해 자구노력은 하지 않고 정부에만 매달리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첫 철도청에 대한 우호적 발언이었다"며 박수를 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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