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주목! 이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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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주목! 이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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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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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산 금호개발(주) 사장

그는 오는 2월이면 만 32년째 금호에 몸담아 온 철저한 금호맨이다.
1973년 광주고속에 입사한 이래 금호건설 총괄부사장, 금호산업 고속사업부 대표이사를 거쳐 입사 30년재인 지난 2003년 금호개발 대표이사로 선임됐으니 금호아시아나그룹 전체를 통털어 그만한 이력을 지닌 이가 없을 정도다.
금호개발은 세계 최고의 렌터카인 허츠와 라이센스계약을 맺고 국내 대여차사업에 입성한 이래 언제나 업계 선두 자리를 지켜왔다.
2005년 현재 전국 100개 영업망에 차량보유대수만도 1만4천대를 넘는다. 더욱이 연내 2만대 돌파라는 야심찬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리조트사업을 병행하며 국내 최고 종합레저 전문회사로 발돋움하는 금호개발의 최고사령탑인 그가 올해 렌터카사업 부문에서 가장 주목되는 인물로 떠오른 것은 금호렌터카의 명성이나 규모 때문만은 아니다.
김성산 사장(59)은 국내 렌터카업계 최대기업의 CEO답게 “이제 렌터카사업도 새로운 발전을 모색할 시기에 왔다”며 “이를 위해 업계 맏형답게 업계 전체의 활성화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면밀히 판단, 그 결과를 실천할 것”이라고 말해 자신의 역할에 대해 여운을 남겼다.
그러나 그의 이같은 발언은 합리적이고 신중한 그의 생활관을 미뤄 짐작할 때 결코 사소하지 않을 것이란 점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
다른 운수업종에 비해 영세성과 낙후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업계 사정상 산적한 현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눈에 띄게 진전이 없는 상황을 언제까지나 지켜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란 사실은 이미 예상돼온 일이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연말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부단히 서비스혁신을 지휘하고 실천한 성과로 드물게 비제조업 분야에서의 수상이란 점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윤리경영·현장경영·창의적 전문인력 양성을 기업 경영의 최고 덕목으로 꼽는다. 그가 수상의 영광을 회사 내 동료들에게 돌린 것도 같은 맥락이다. 다만 이를 국가사회에 대해 더많은 노력을 주문한 것이라 정의한다.
그런 그가 2005년에는 침묵을 깨고 업계 활성화를 위해 ‘뭔가 해야한다’는 생각을 말하고 있다. 그가 업계 전체에서 가장 주목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광주 제일고-전남대 무역과를 나왔고, 기분이 좋으면 해바라기의 ‘사랑으로’를 즐겨 부른다고 한다.



■ 정석민 (주)큰수레텐 대표이사

큰수레텐은 건설기계업계에는 이미 잘 알려진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업체로 차량·장비의 종합관리 부문 국내 1위에 올라 있다.
하지만 이 업체가 2005년 새롭게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는 육상 화물운송업계의 지각변동과 무관하지 않다.
화물업은 2004년 허가제 전환 및 일반화물차량의 1대 허가가 시행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위수탁 경영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우리 화물업 현실에서 업체를 빠져나올 지입차주의 숫자는 아직까지 예상하기 어렵지만, 문제는 업계의 생존 양식이 급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즉 과거처럼 위수탁업체가 자기 회사 소차량이 어디서 무엇을 운송하며 어떻게 움직이는지 전혀 알지 못해도 지입료만 받으면 그만이던 시대는 이제 끝났다는 것이다.
철저한 차량·차주 관리는 물론 차량 및 차주의 세무·보험·공동구매·법률상담에 이르기까지 차주에게 필연적으로 뒤따르는 행정사항을 업체가 대행해줘야 하는 상황에까지 온 것이다.
이는 차주의 업체 이탈을 예방하면서 업체의 경쟁력을 증진시키는 필연적 선택으로 여겨지고 있는 것이다. 또한 업체에서 이탈한 차주들 역시 일정한 관리체계속에 놓이지 않으면 안될 상황이어서 (주)큰수레텐의 프로그램은 화물차량 관리업무의 확실한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
정석민 (주)큰수레텐 대표이사(36)는 그런 의미에서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달라진 화물운송시장 환경에 부합하는 최적의 업체관리 소프트웨어를 내놓고 있다.
그는 지난 2000년 마케팅업계의 반향을 일으켰던 현대·삼성·LG그룹의 톱브랜드 온라인 공동마케팅을 최초로 이끌었던 주인공이다.그런 그가 지난 92년 설립돼 국내 최초의 건설기계종합관리프로그램CEMS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던 큰수레시스템(주)를 2003년 새롭게 재편해 ㈜큰수레텐의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서울 본사와 대전 연구소를 근간으로 시장 공략에 급피치를 올리고 있다.
현재 (주)큰수레텐은 국내 차량관리시장 점유율 70%를 유지하며 특히 KT비즈메카와 파트너계약을 체결하고, 대주중공업·삼화중기·경향운수·삼호냉동·한국운송노동조합·천일종합중기 등 주요업체에 납품하는 등 성가를 높이고 있다.
정사장은 “기존의 차량종합관리 프로그램의 최적화와 함께 올 초에는 윈도우용 큰수레CE를 출시해 화물차량 관리업무의 통합화와 온라인처리, 원하는 정보 조회 등이 쉽고 편리하게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사장은 특히 올해 화물자동차 공동차고지에서의 차량배차 및 공차정보 관리프로그램 출시도 예정하고 있어 (주)큰수레텐은 화물업계 태풍의 눈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 황필용 현대자동차 수원 동부지점장

지독했다. 경기불황, 내수침체, 열리지 않는 고객의 지갑, 자신의 수당까지 포기해야 하는 치열한 판매경쟁, 등 대부분의 자동차 영업사원들은 지난 2004년을 생각하기도 싫을 것이다.
황필용 지점장이 전국 평균 실적이 최하위권 13%에 머물고 있던 수원동부지점에 처음 부임한 지난 해 연초 분위기는 한마디로 '못 팔면 말고'였다.
욱하는 성격에 급하기까지 한 경상도 사나이 황 지점장이 고심 끝에 내린 결단은 전직원에게 확실한 목표의식을 심어주자는 것.
이를 위해 연간판매 목표를 월, 주단위로 세분화해 팀장 위주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달성해나가기로 했다.
직원 개별 거점에 판촉물을 비치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각종 판촉 자료를 수집·분석하고 동기를 부여해 영업사원이 스스로 포기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등의 영업 지원에도 각별한 신경을 썼다.
실적 부진자에 대한 엄중한 문책(?)도 따랐지만 의례적이고 일방적인 방식에서 탈피, 심적부담을 주는 스트레스성 상담은 하지 않았다.
황 지점장은 "지점장이 호출을 하면 영업사원은 그 이유를 명확하게 알고 있다"면서 "그런 영업사원에게 왜 실적이 좋지 않은가 라고 독촉하기보다 일상적인 대화 등으로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고 함께 목표를 갖도록 동기를 주는데 노력했다"고 말했다.
'사생결단'(四生決斷)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개인별 월 판매 4대'라는 목표 달성이 가능해진 것도 이 때문이다. 수원동부지점은 지난해 전체 시장 규모가 8% 이상 감소한 가운데 현대차 전 판매망으로는 드물게 3% 성장세를 유지하고 특히, 하위권에서 맴돌던 성적이 상위 12% 이내로 진입하는 놀라운 실적을 거뒀다.
황 지점장, 그리고 수원동부지점이 현대차 전 판매망 조직 중에서 2005년 가장 주목을 받는 이유는 22명의 전 직원이 하고자 하는 목표의식을 또렷하게 갖고 또 다른 목표를 향해 내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 황기연 서울시정연 청계천복원지원연구단장

오는 5월 길이 10.92㎞에 이르는 청계천에 물이 흐르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일제히 환호할 것이다.
그런 연후에 여름 홍수예방 문제와 조경, 생태계 보전문제 등이 마무리돼 10월 청계천이 만 29년만에 공식 복원되면 서울은 바야흐로 세계인이 주목하는 자연과 환경의 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시민들은 삼삼오오 해지는 천변보도를 거닐며 담소를 즐기고 유모차를 앞세운 젊은 부부가 폭포수 떨어지는 청계천공원 광장을 산책한다.
해가 지면 도심의 청춘들은 다시 천변 카페에 모여들어 아름다운 조명 아래서 낭만과 예술, 인생과 사랑을 이야기하며 맥주에 취할 것이다.
청계천 복원사업은 사실 이명박 서울시장이 선거공약으로 내놓기 전까지는 누구도 가능한 일이라 여기지 않았지만, 2004년 7월 착공 이래 6개월여만에 전체 공정의 85%를 달성, 마침내 물줄기를 기다리는 상황에까지 와 있다.
이 거대하고도 역사적인 사업의 결심은 이 시장으로부터 비롯됐으나 실무작업에는 수많은 관계전문가들의 헌신적 노력이 뒤따라야 했다.
황기연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청계천복원지원연구단장(46)은 이 사업의 밑그림에서부터 사업 추진의 핵심으로 꼽혀온 교통문제 해소 등에 이르기까지 연구지원 업무를 총괄해 온 청계천복원사업의 숨은 주역중 한 사람이다.
“불편한 교통사정, 고가밑 노점상의 생계문제 등이 가장 어려운 과제였지만 인내해주신 시민들과 동대문운동장으로의 이주에 동의해주신 상인들에게 가장 고마운 마음입니다”그는 아직도 마음을 놓지 못하고 있다. 과거 서울의 거주자우선주차제 도입이나 남산혼잡통행료 징수 등 그의 연구과제가 현실화할 때마다 노심초사했던 적이 많았지만 이번하고야 비할 바가 아니라고 말한다.
“청계천 복원은 단순한 하천복원과 다릅니다. 이는 환경중심의 도시관리 패러다임으로의 혁신적인 변화를 통해 도심의 역사와 환경을 복원, 서울을 국제 환경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상징적 사업인 것입니다”
하루 12만t의 맑은 물이 흐르는 청계천, 23개의 교량과 함께 조성되는 천변공원. 하천 생태계가 되살아나 대기오염 저감은 물론 산책로 확보로 보행권마저 되살려 낸 이 거대 역사는 환경과 역사의 복원이란 의의 못지않게 거대사업 추진에 따른 각종 민원에 대응하는 새로운 합리적 갈등관리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참으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그는 말한다.



■김기환 철도기술개발연구원 고속철도개발사업단장

지난 달 16일 새벽 1시24분 천안 운주터널을 지나던 한국형 고속철이 시속 352.4km를 찍으며 '꿈의 속도'를 돌파하자 열차 내에 있던 30여명의 관계자들이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며 부둥켜안았다.
한국 기업과 한국 기술자들의 기술력으로 개발된 고속철도 차량이 시속 350km를 처음으로 돌파한 순간이었다.
그리고 한국의 고속철도 기술이 프랑스, 독일, 일본에 이어 세계 4강에 진입한 순간이기도 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고속철도개발사업단의 김기환 단장이 서 있었다.
김 단장은 단국대 기계공학과를 나와 독일 아헨 공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1996년 귀국해 곧바로 한국형 고속철도 개발사업(일명 G7)에 합류해 지금까지 왔으니 한국 고속철도 개발사의 산증인인 샘이다.
김 단장은 지난 8년여 동안 토요일, 일요일을 마다하지 않고 거의 매일 출근해 연구에 몰두할 정도로 이 사업에 혼신의 힘을 다 쏟아 부었다.
한국형 고속철도는 6년여의 연구개발 끝에 지난 2002년 6월 처음 제작돼 시운전을 시작해 그해 200km 돌파에 이어 지난 2003년 8월 300km, 2004년 10월 330km, 11월 340km를 거쳐 이날 마지막 목표였던 350km에 도달했다.
지금까지 투입된 돈만 2천100억원이다.
세계 최고기록이 1990년 프랑스 TGV가 시속 515km를 기록해 최고 속도를 갖고 있지만, 김 단장은 한국의 지형상 350km 이상의 속도를 낼 수 없기 때문에 이를 마지막 목표로 설정한 것이다.
김 단장은 "현재 기준으로 볼 때 TGV가 낼 수 있는 속도는 300km에 불과하기 때문에 사실상 한국형 고속철도가 가장 빠른 고속열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형 고속철도는 올해부터 실제 시범 운행을 거쳐 남아 있는 문제들 보완해 2006년 쯤 완전한 모습을 갖추고, KTX와의 경쟁에서 이기게 될 경우 2007년 개통될 호남선고속철도에서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그리고 그 때까지 김 단장의 '월화수목금금금' 생활과 끊임없는 실험의 나날도 계속될 것이다.



■최진국 아시아나항공 LOSA 총매니저

항공기의 비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 안전이다. 비행 중 승무원의 서비스가 아무리 뛰어나고 첨단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춘 항공기라도 안전에 문제가 있다면 아무 소용없기 때문이다.
비행 중 안전을 담보하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요소는 사람이다.
그 중에서도 조종사. 흔히 파일럿이라 불리는 조종사는 비행중 항공기를 조종하는 것을 비롯해, 항공기 내의 모든 일을 책임진다.
그래서 비행기 조종사를 부를 때 우리는 지하철이나 택시, 버스 등의 기관사, 기사라 하지 않고 기장(機長)이라 하는 것이다.
아시아나항공 최진국 기장은 아시아나항공의 모든 조종사들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이다.
LOSA 총매니저. 생소한 용어지만 쉽게 말하면 아시아나항공에서 항공기를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이 최 기장이다. LOSA는 Line Operation Safety Audit의 약자로 정상운행 상태에서 인적과실을 분석하는 비행 안전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그리고 LOSA 훈련을 이수하고 LOSA 프로그램을 매니지먼트하는 사람을 LOSA 매니저라 하는 데 최 기장은 이 매니저 중에서도 최고의 매니저인 샘이다.
최 기장에 따르면 LOSA 매니저는 실제 운항 중 '벽에 붙어 있는 파리'와 같이 조용하고 겸손하게 전 비행과정을 관찰해 그 분석 결과를 국제 LOSA 협력 기구와 미 텍사스 인적요인 연구 프로젝트(Human Factor Research Project)로 분석을 의뢰하고 안전비행문화를 조직적인 차원에서 접근하도록 해주는 사람이다.
최 기장은 "병원에서 일반인들도 쉽게 할 수 있는 콜레스테롤 검사가 있다. 예방적 차원에서 하는 검사지만 심각한 건강상의 문제나 심장질환 등의 심각한 질병의 가능성을 알려주고 좀더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물론 어떤 사람은 이 결과에 대해 아무 반응 없이 여느 때처럼 살 것이고 어떤 사람은 뭔가를 깨닫고 삶의 변
화를 꾀하려고 시도할 것이다. 바로 LOSA는 항공기에서 콜레스테롤 검사와 같은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LOSA는 세계 선진항공사 중에서도 몇 개 항공사만이 도입해 시행 중이고 국내 항공사로는 아시아나가 유일하다.
그런 만큼 최 기장의 역할이 중요하다.국내 항공사의 안전 비행을 위해서라도 말이다.

■최원준 카체커스 대표이사

‘2005년은 자동차진단촵보증업이 새로운 산업분야로 자리매김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해 성능점검제도의 강화를 골자로 한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이 입법예고 된 후 국내 자동차 진단업의 ‘터줏대감’인 최원준 카체커스 대표이사가 새해에 밝힌 각오다.
최 대표이사는 특유의 성실함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서울 장안평 매매단지를 비롯, 전국 중고차 매매단지에서 성능점검 업무를 자리매김하는 데 일등 공신을 해온 인물.
최 대표이사는 올 한해 진단시장의 안정화와 정착을 위해 자동차진단보증협회는 물론 산촵학촵연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진단 기술의 표준화 및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진단 보증업의 최우선 과제인 신뢰성 향상을 위해 구조적으로 보상 체계 및 전산시스템을 보완중이며 2005년부터 가동될 전망이다.
최 대표이사는 지난 2002년 장안평 매매단지를 시작으로 부산, 울산, 수원 등 각 지역 11개 단지의 성능점검 업무를 시행해 오면서 꾸준히 성장해 왔다.
실제로 카체커스 등과 같은 진단전문 업체의 도약이 중고차 시장을 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진단 전문업체가 매매와 정비에 관여하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신뢰도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존 매매업계와도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이다.
또 지난 2003년 진단업체들이 회원사인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가 건설교통부의 인가를 받아 설립된 것도 최 대표이사의 공이 컸다.
최 대표이사는 올 한해 성능점검 업무 외에도 보험 업계 등 유관업체와 협력관계를 맺고 다양한 상품을 확장, 개발해 명실공히 자동차관련 산업의 한 분야로서 자리 잡아 나가겠다는 의지다.
카체커스는 올해 성능점검장의 확장은 물론, 이동진단 차량의 확보를 통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 최 대표이사는 또 “LG 칼텍스정유와 함께 소비자를 위한 자동차 진단 상품 개발을 추진 중”이라며 “일부 보험사 및 자동차 리스 업계와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와 연계, 그동안 축적된 진단 기술을 재정립하고, 진단 전문인력의 양성 및 재교육을 위해 이미 대림대, 부산기능대 등과 산학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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