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산업의 비전과 전망=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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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산업의 비전과 전망=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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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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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터미널 업계가 여객운송 기능을 유지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부대사업 발굴로 어려워지고 있는 터미널 사업의 활로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업계는 자가용 이용의 보편화와 고속전철 등 신교통수단의 출현으로 승객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종합토지세로 세금이 대폭 늘어나면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부선과 영동선, 구마선 고속버스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고속터미날과 호남선을 맡고 있는 (주)센트럴 시티는 터미널 상황에 맞는 전략으로 새로운 비전과 전망을 만들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서울고속터미날은 시설현대화를 위해 지난해 공사에 들어간 별관 신축공사를 오는 4월 완공하고 주차장과 화물집하장, 정비고·세차장 등 정류장 지원시설을 개선해 고속버스 회사들의 운송효율을 뒷받침한다. 또 자동차세차기를 도입해 환경개선 및 비용절감을 추진하고 지하철 9호선 편입에 따른 토지수용 승인으로 발생한 수입을 주주사인 고속버스 회사에 배당해 주주사의 이익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직원들의 서비스 교육을 강화하고 매달 15일에 실시하는 '친절의 날' 캠페인 행사를 통해 대승객 친절서비스를 생활화하기로 했으며 직원복장과 주위 환경개선으로 터미널이미지 개선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기로 했다.
승객감소에 따른 수입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가용자산을 활용해 수익사업을 적극 발굴하기로 했으며, 이는 주주사들이 고속버스 회사들이어서 매표수수료 인상이 여의치 않은데 따른 것이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세차장 운영개선사업 등을 실시하고 장기적으로 지하광장개발사업을 추진하며 종합토지세의 분리과세를 위한 노력도 병행할 방침이다.
(주)센트럴시티는 시설이 최현대식 건물인만큼 이에 맞는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표 수수료 현실화와 고속버스 전환업체들의 최대한 유치로 터미널 사업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호남선을 운행하고 있는 고속버스 사업자들의 매표수수료 인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국터미날사업자협회와 힘
을 합쳐 여객운송터미날 사업의 여려움과 공공성을 부각해 종합토지세 감면 노력을 경주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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