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치열하게 펼쳐져 왔던 택배업계 간 물량확보 경쟁이 최근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있는데. 이는 그동안 택배업계가 경쟁적으로 박스당 택배서비스 단가를 인하하며 물량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지만, 대규모 신규물량이 거의 나오지 않고 있지 때문. A사 관계자는 "경쟁업체가 기존에 거래하고 있는 대규모 화주의 물량을 빼내오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대규모 신규물량이 나오면 경쟁에 불이 붙을 텐데 아직까지 한 건도 없어 힘이 빠지는 분위기"라고 시장상황을 대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