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e-Biz 활용한 공급사슬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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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e-Biz 활용한 공급사슬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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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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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경우에 있어 시작은 변화하는 과정의 가장 힘든 부분이다. 물류와 공급사슬관리(SCM)의 경우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최첨단 물류와 SCM 전략 그리고 e-Biz 적용에 대한 폭 넓은 홍보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들은 기대했던 수익을 얻지 못하고 어떤 기업들은 그런 노력을 포기하고 있다.
물류와 SCM 분야에 있어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룩하는데 발생되는 대부분의 복잡한 문제와 장애요소들은 대개 기업 내부에 있다.
Ferrari(2000)에 의하면 대부분의 기업들이 e-Biz를 활용한 SCM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반면, 이 부분을 활용한 적절한 가치의 창출을 위한 시간과 노력은 특별히 할애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주요한 이유로 물류와 SCM 전략 그리고 e-Biz에 대한 이해의 부족과 부서간의 인식에 차이에 기인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즉, 부품 생산과 소비의 세계화에 따른 적시에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적절한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누구나가 SCM과 최첨단 물류 기술 도입 그리고 e-Biz의 적용에 공감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전통적 시스템과 변화하지 않으려는 사고방식으로 인해 현신과 변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많은 기업들은 최첨단 기술의 적용사례를 살펴보고, 성공사례 발표 세미나에 참석,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곳을 방문하곤 한다. 그러나 대부분 기업에서 어떤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다. 이들 기업들이 계속적으로 기존 시스템을 고집할 경우, 그들의 프로세스들을 최적화하는 기회를 잃게 되고 산업계의 선두주자들과 비교했을 때 비용 측면에서 불리하다는 것을 스스로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문제의 원인은 무엇인가? 많은 이유들이 존재할 것이다. 거기에는 세가지의 주요한 원인이 있다.
첫 번째는 새로운 방식의 적용에 대한 명확한 개념 부족이다. 둘째는 기존의 방법에서 일을 처리하려는 경향 때문에 성공할 것이라고 증명된 방법들을 도입하기를 꺼려한다는 것이다. 마지막 문제는 내부 조직 사이의 협력의 결핍에서 발생된다. Bowersox et al.(1999)은 내부통합 실패는 전략적 제휴를 하지 못하는 중요한 원인이고 통합을 기반으로 하는 운영 실패는 공급사슬 파트너들에게 나쁜 인상을 주게 된다라고 언급하고 있다.
물류와 SCM 측면애서 성공한 기업들은 내부 조직간 그리고 조직 안에 존재하는 취약한 부분들을 과감히 정리하고 비즈니스 파트너와 제휴하여 외부의 많은 자원들을 활용하여 수익을 증대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성장하지 못한 기업 대부분은 내부 조직 간에 서로 신뢰하지 못하거나 협력하지 못하고, 또한 외부 조직을 활용하는 것을 꺼려 한다는 일관된 형태를 발견할 수 있다. 극단적인 경우 현재 각 산업에 선두를 형성하고 있는 일부 기업들조차 산업계에서 그들의 지위를 상실 해 가고 있다. 그 이유는 그들 조직 내부의 비즈니스 조직들을 어떻게 최첨단 기술 환경 하에서 통합시켜야할 지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승자는 경제적이고 통합적 사고를 가지고 있는 기업일 것이다. 조직 내부의 충돌과 경쟁에서 벗어나고 외부 제휴를 통해 최적의 시스템을 구성할 때만이 글로벌 환경 하에서의 각 기업들의 유일한 생존 전략일 것이다.
특히 오늘날과 같은 환경 하에서 도태되는 기업은 간단한 수송부분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어떠한 외부업체에게도 이를 위탁 하지 않는 기업들이다.
진정한 진보를 위해서 극복해야만 하는 필수적인 문화적 사고는 오직 내부적 운영에 있어서 발전적인 사고를 갖는 것이다. 물류, SCM 그리고 e-Biz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많은 변혁들이 일어나고 있고, 어떤 회사도 모든 면에 있어서 최적의 시스템을 갖기는 어렵다.
세계에서 꾸준히 선두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기업들은 조직 내부의 협력과 경쟁력을 갖춘 파트너와의 제휴를 형성한 것이다, 즉, 내외부적으로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신뢰를 이루는 것이 오늘날 급변하는 기업 환경 하에서의 중요한 성공 요소 일 것이다.
<객원논설위원·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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