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마을버스조합이 운송원가 인상을 둘러싸고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마을버스 노선운영과 관련해 버스조합에 의견제출을 요청하자 마을버스 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는데. 마을버스 업계 관계자는 "지난 8일 시내버스와 노선이 겹치는 관련 업체들이 모임을 갖고 노선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대책을 숙의한데 이어 이날 오후 개최된 노사협상에서도 이에 대한 부분적인 언급이 이뤄졌다"고 전언. 이에 앞서 서울시 관계자는 "마을버스와 관련해 오는 5월까지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