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미국행 항공기 객실에 휴대용 라이터의 반입이 허용된다.
건설교통부 항공안전본부에 따르면, 5일자 미국행 첫 항공편부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라이터 1개는 객실내 반입이 허용되고, 큰 불꽃을 일으킬 수 있는 토치라이터만 휴대 반입이 금지된다.
이같은 조치는 그 동안 미국 교통보안청(TSA)이 미국내 운항 항공기에 대해 모든 라이터를 객실 내 반입 금지물품으로 정해 휴대 반입을 금지했으나 미국 현지시간 8월 4일부터 일반 휴대용 라이터는 승객이 휴대하고 비행기를 탈 수 있도록 허용한데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항공안전본부는‘공항테러·보안대책협의회' 등 항공보안기관은 물론 미국령 운항 항공사 및 공항공사와 협의해 세부 시행계획 수립 및 검색요원의 교육을 마친 상태다.
이에 따라 5일부터 미국을 오가는 여행객들은 일반적인 휴대용 라이터를 가지고 비행기에 탈 수 있게 된다.
참고로 미국 이외 지역은 현재와 다름없이 휴대용 라이터의 객실내 반입이 계속 허용된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