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캠페인=올 1∼8월 버스교통사고 발생 현황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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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캠페인=올 1∼8월 버스교통사고 발생 현황 분석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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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서도 버스교통사고 감소추세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버스공제조합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교통안전대책 등 교통안전 증진방안과 무사고 100일 운동 등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이 내실있게 추진되면서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이다.
올들어 1월부터 8월까지 8개월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버스교통사고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 분석해 버스교통사고 감소의 가시적 성과 거양을 위한 정책 방안을 모색해 본다.







전년동기비 사고 6.6%, 사망 32.5%, 부상 4.5% 감소

대도시 지역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 내실 추진 큰 성과
사고발생 시간은 오후 16∼18시, 요일은 금요일에 가장 많아
사망사고는 요일은 목요일, 월별로는 8월이 으뜸
법규위반별로는 신호위반, 개문발차, 중앙선침범 順



●교통사고 발생 현황

올들어 1월부터 8월까지 8개월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버스교통사고는 1만230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3172건에 비해 6.6%(863건) 감소했다.
또 인명피해는 사망의 경우 올들어 133명으로 지난해의 197명에 비해 32.5%(64명), 부상은 올해 2만309명으로 전년의 2만1101명에 비해 4.5%(960명)가 각각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경우 올들어 8개월 동안 3197건의 사고가 발생해 전년의 3707건에 비해 13.8%(510건)가 감소했으며 사망은 올해 20명으로 지난해의 33명에 비해 39.4%(13명), 부상도 올들어 4769명으로 전년의 5442명에 비해 12.4%(673명)가 각각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부산지역도 올들어 8개월 동안 828건의 버스교통사고가 발생해 전년 같은 기간의 950건에 비해 12.8%(122건)가 감소했다.
인명피해도 사망은 올해 3명으로 전년의 9명에 비해 무려 66.7%(6명)가 감소했고 부상도 올해 1163명으로 전년의 1270명에 비해 8.4%(107명)가 주는 등 부산지역의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이 내실있게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역에서도 버스교통사고 발생과 사상자를 예년에 비해 크게 줄이는 성과를 거뒀는데 사고발생 건수의 경우 올해 596건으로 전년의 782건 보다 23.8%(186건)가 줄었다.
사망자는 올들어 5명으로 지난해의 12명에 비해 58.3%(7명)가 감소했고 부상자도 올들어 779명이 발생해 전년의 1093명에 비해 28.7%(314명)가 감소했다.
광주지역에서도 버스교통사고가 크게 줄어 올해 이 지역에서 발생한 버스교통사고는 367건으로 지난해의 429건에 비해 14.5%(62건)가 줄었다.
사상자 역시 사망은 올해 2명이 발생해 전년의 5명에 비해 무려 60.0%(3명), 부상은 574명으로 전년의 592명에 비해 3.0%(18명)를 각각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전국에서 버스 보유대수가 가장 많은 경기지역에서도 버스교통사고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버스교통사고는 2567건으로 지난해의 2676건에 비해 4.1%(109건)가 줄었고 사망자도 올해 22명으로 지난해의 32명에 비해 31.3%(10명), 부상자는 4512명으로 전년의 4746명에 비해 4.9%(234명)가 각각 감소했다.
전남.북지역에서도 버스교통사고가 예년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는데 전북지역에서 올들어 발생한 버스교통사고는 286건으로 지난해의 324건에 비해 11.7%(38건), 사망자는 올해 6명으로 지난해의 11명에 비해 45.5%(5명), 부상자도 466명으로 예년의 650명에 비해 28.3%(184명)를 각각 줄이는 등 실효성 있는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을 추진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남지역도 올해 399건의 버스교통사고가 발생해 지난해의 422건에 비해 5.5%(23건)가 감소했고 인명피해도 사망이 올해 9명으로 지난해의 17명에 비해 47.1%(8명)가 감소해 전남지역에서 버스의 대형사고가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났다.
부상자도 681명으로 지난해의 711명 보다 4.2%(30명)가 감소했다.
인천지역은 올들어 발생한 버스교통사고가 1098건으로 지난해의 934건에 비해 사고발생 건수는 17.6%(164건)가 늘었으나 사망자는 올해 6명으로 지난해의 12명에 비해 무려 50.0%(6명)가 줄었다.
경남지역에서도 올해 684건의 버스교통사고가 발생해 전년의 617건에 비해 사고발생 건수는 10.9%(67건)가 증가했으나 사망자는 16명으로 지난해의 19명에 비해 15.8%(3명)가 감소해 경남지역에서도 버스의 대형사고가 줄었다.
반면 강원지역에서는 올해 256건의 버스교통사고가 발생해 전년의 297건에 비해 사고발생은 13.8%(41건)가 감소했으나 사망자는 올해 7명으로 전년의 4명보다 75.0%(3명)가 늘어 강원지역에서의 교통안전대책과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이 대형사고를 줄이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돼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지역도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사고 발생과 사상자를 줄이는 성과를 거뒀는데 올들어 대전지역에서 발생한 버스교통사고는 414건으로 전년의 439건에 비해 5.7%(25건), 사망자는 올해 2명이 발생해 전년의 4명에 비해 50.0%(2명)를 각각 줄였다.
충남지역도 올들어 8개월 동안 이 지역에서 발생한 버스교통사고는 508건으로 전년의 540건에 비해 5.9%(32건)가 줄었고 사망자도 9명으로 지난해의 12명에 비해 25.0%(3명)가 감소했다.
경북지역에서는 올들어 461건의 버스교통사고가 발생해 지난해의 481건에 비해 4.2%(20건), 사망자는 올해 10명으로 전년의 18명에 비해 44.4%(8명)를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제주지역은 사고발생은 올해 9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중의 104건에 비해 4.8%(5건)를 감소시켰으나 사망자는 올들어 6명이 발생해 지난해의 1명에 비해 무려 5명이 늘어 제주지역의 교통안전대책 및 사고 줄이기 운동이 대형사고를 막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돼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울산지역과 충북지역에서는 버스사고발생 건수와 사상자가 예년에 비해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이들 지역에서의 보다 내실 있고 실효성 있는 버스교통사고 예방대책 강구가 절실한 것으로 지적됐다.
울산지역에서 올해 발생한 버스교통사고는 246건으로 전년의 203건에 비해 21.2%(43건) 증가했다.
또한 사상자도 사망이 올들어 5명으로 지난해의 3명에 비해 66.7%(2명), 부상은 377명으로 지난해의 329명에 비해 14.6%(48명)가 각각 늘었다.
충북지역도 올해 이 지역에서 발생한 버스교통사고가 303건으로 전년의 267건에 비해 13.5%(36건)가 증가했다.
사상자는 사망의 경우 올들어 5명으로 지난해와 같았으나 부상은 612명으로 전년의 442명에 비해 38.5%가 늘어나는 등 다른지역에 비해 이들 지역의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 등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교통사고 특성

올들어 발생한 버스교통사고의 특성을 분석해 보면 월별 사고 발생의 경우 5월이 가장 많아 전체 사고의 13.8%인 1698건이 5월에 발생했고 이어 6월 1623건, 3월 1599건, 4월 1589건, 8월 1525건, 2월 1502건, 1월 1428건, 7월 1345건 등의 분포를 보였다.
반면 사망은 8월에 가장 많아 전체 사망자의 15.0%인 20명이 8월에 사망했으며 다음으로 7월 19명(14.3%), 1월과 5월 각각 18명(13.5%)등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버스대수가 가장 많은 시내버스에 의한 사고발생과 사상자가 가장 많아 전체 사고의 88.2%인 1만853건이 시내버스에 의해 발생했고 전체 사망자의 72.2인 96명, 부상자의 83.8%인 1만6877명이 각각 시내버스에 의해 발생했다.
요일별로는 사고발생은 금요일에 가장 많이 발생해 전체 사고의 15.7%인 1927건이 금요일에 발생했으며 이어 화요일 1912건, 월요일 1907건, 수요일 1816건, 목요일 1815건, 토요일 1772건, 일요일 1160건 등의 비율을 보였다.
사망자는 목요일에 가장 많이 발생해 전체 사망자의 18.0%인 24명이 목요일에 사망했고 이어 화요일 22명, 금요일 20명, 수요일 19명, 토요일 17명, 일요일 16명, 월요일 15명 등의 분포를 나타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16시∼18시에 발생하는 사고가 가장 많아 전체 사고의 13.4%인 1654건이 이 시간대에 발생했고 이어 14∼16시 1646건, 오전 8시∼10시 1640건, 오후 12시∼14시 1582건, 오전 10시∼12시 1570건, 오후 18시∼20시 1465건 등으로 나타났다.
사망사고는 오전 8시∼10시와 오후 20시∼22시에 각각 21명이 사망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오전 10시∼12시 16명, 오후 16시∼18시 15명 등의 비율을 보였다.
법규위반별로는 신호위반이 2.8%인 344건, 개문발차 223건, 중앙선침범 101건, 횡단보도 위반 66건 등으로 나타났다.
운전자 연령별로는 51세 이상이 전체 사고의 31.1%인 3826건, 이어 46∼50세가 24.8%인 3954건, 41세∼45세가 20.2%인 2481건, 36∼40세가 14.8%인 1816건 등의 분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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