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진출 늦었지만 국내 상용차시장 석권은 늦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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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진출 늦었지만 국내 상용차시장 석권은 늦지 않았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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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준 만 트럭버스코리아 대표이사

Q. 만 트럭 국내와 달리 유럽 등 해외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는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느 정도인지?

A. 2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만 그룹(MAN AG)은 세계 최초로 디젤 엔진을 상용화했으며, 특히 지난해 년 한 해 유럽시장에서 트럭 68,739대, 버스 6,277대를 판매해 각각 시장점유율 15.6%와 12.9%를 차지했다.

Q. 국내 시장에서는 다른 브랜드에 비해 다소 열세의 위치에 있는데 원인은?

A. 한국시장 내 진출시기가 다른 주요 경쟁사들에 비해 월등히 늦었지만 올해로 6년째를 맞고 있는 만 코리아는 이제 초기 단계를 넘어 도약의 단계로 접어들고 있으므로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열세라는 표현은 상대적이다.
단순히 판매대수 또는 시장점유율만을 의미한다면 만 트럭버스 코리아가 한국시장 내에서 선두가 아니라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고객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브랜드 포지션 등 다른 부문에서 만큼은 결코 ‘열세’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Q. 만 트럭만의 특징, 경쟁모델과 비교할 때 어떠한 점이 다르고 차이가 나는지?

A. 만 트럭은 경쟁모델에 비해 달리 뛰어난 연비와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만 TGA 트랙터 및 덤프는 실제 운전자로 하여금 타사 대비 뛰어난 연비를 인정받고 있다.

또 잔고장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정비로 인한 운행지연 시간을 줄여주며, 독일의 장인정신이 만들어낸 특별한 장치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운전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해 주고 가장 이상적인 주행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Q. 새롭게 개발된 신형 D20 커먼레일 엔진과 XLX 캡의 시장 반응은 어떠한지?

올 7월부터 판매해 온 D20 커먼레일 엔진을 장착한 트랙터는 수입상용차 최초로 국내시장에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현재 판매량과 시장점유율 또한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하고 있다.
특히 향상된 연비는 고유가로 인해 현재 최대의 차량 구매 조건인 연비와 내구성을 동시에 충족해 차량 운행시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새롭게 추가된 XLX캡은 유럽과 한국에서 동시에 출시된 프리미엄 캡으로,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반응이 매우 좋아 독일과 한국에서 물량 부족 현상이 발생될 정도다.

Q. 끝으로 국내 만트럭 고객에게 한 말씀

A. 먼저 새롭게 추가된 D20 커먼레일 엔진에 대한 높은 관심과 뜨거운 호응에 감사드린다. 날로 어려워지는 국내 경기 상황과 고유가로 인해 고객들에게 어려운 부분이 많지만 만 트럭버스코리아는 앞으로 높은 연비와 내구성 그리고 다양한 차종으로 국내 고객들에게 다가갈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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