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캠페인=버스공제, 2006년 9월 사고예방 활동·실적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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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캠페인=버스공제, 2006년 9월 사고예방 활동·실적 분석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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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간 전국서 106개 조합원사 무사고 달성


전년동기비 사고발생 4.9%, 부상 1.4% 감소
사망자는 전년보다 1명 늘어
서울, 부산, 대전, 광주 등 대도시 지역 큰 성과
무사고 100일 운동 동참·참여 의식 제고
사고예방 활동 내실 추진…사고 감소 주요인


버스교통사고 감소 추세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버스공제조합 본부 및 각 시·도지부가 전개하고 있는 무사고 100일 운동과 사고위험지역 및 취약노선 특별지도단속, 사고줄이기 운동 캠페인, 운전자 순회 교육, 안전운전 생활화를 위한 계몽. 홍보 등 교통사고 예방·감소 활동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다.
버스공제조합이 분석한 지난 9월말 현재 교통사고 예방활동 실적에 따르면 올들어 9월 한달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버스교통사고는 1587건으로 19명이 사망하고 2656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중의 사고발생 건수 1668건에 비해서는 4.9%(81건), 부상자 2694명에 비해서는 1.4%(38명)가 각각 감소한 것이다.
사망자는 전년의 18명에 비해 1명이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역의 경우 9월 한달동안 411건의 사고가 발생해 전년의 466건에 비해 11.8%(55건)가 감소했고 사망자는 6명으로 전년의 7명보다 1명, 부상자도 598명으로 전년의 673명에 비해 11.1%(75명)가 각각 감소했다.
부산지역도 올들어 9월 한달동안 129건의 사고가 발생해 전년 같은 기간중의 147건에 비해 12.2%(18건)가 줄었고 사망사고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부상자도 164명으로 전년의 189명에 비해 13.2%(25명)를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대구지역도 큰 성과를 거둬 올 9월 한달동안 이 지역에서 발생한 버스관련 교통사고는 73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92건에 비해 20.7%(19건)가 감소했고 사망자는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부상자도 올해 108명이 발생해 전년의 142명에 비해 23.9%(34명)가 줄었다.
특히 이같은 교통사고 및 사상자 감소 성과는 대도시 지역에서 두드러져 대전지역도 올 9월 한달동안 이 지역에서 발생한 버스교통사고는 39건으로 전년의 61건에 비해 36.1%(22건)가 감소했다.
또 사망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부상자는 올해 49명으로 지난해의 110명에 비해 55.5%(61명)가 감소했다.
광주지역도 예외가 아니어서 올 9월 한달동안 이 지역에서 발생한 버스교통사고는 37건으로 지난해의 43건에 비해 14.0%(6건)가 줄었고 사망자는 지난해 3명이 발생했으나 올해는 1명으로 무려 66.7%(2명)가 감소했다.
부상자도 60명으로 전년의 66명에 비해 9.1%(6명)이 줄었다.
이같이 대도시 지역에서 버스교통사고가 크게 감소하는 등 대도시 지역에서의 무사고 100일 운동 등 사고줄이기 운동이 내실있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지역에서도 버스교통사고를 크게 줄이는 성과를 거뒀는데 올 9월중 강원지역에서 발생한 버스교통사고는 41건으로 지난해의 44건에 비해 6.8%가 감소했다.
또 사망사고는 지난해와 같이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부상자는 올해 68명으로 전년의 78명에 비해 12.8%(10명)가 감소했다.
전북지역도 비록 사망자는 2명으로 전년보다 1명이 늘었으나 사고건수는 33건으로 지난해의 44건에 비해 25.0%(11건), 부상자는 87명으로 전년의 101명에 비해 13.9%(14명)를 각각 줄였다.
그러나 이들 지역을 제외한 지역에서의 사고감소 성과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지역의 경우, 올들어 9월중 이 지역에서 발생한 버스교통사고는 160건으로 전년의 125건에 비해 28.0%(35건)가 증가했다.
또 사상자도 사망사고의 경우, 지난해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않았으나 올해는 1명이 사망했으며 부상자도 올해 274명이 발생해 전년의 229명에 비해 19.7%가 늘었다.
울산지역은 사고발생 건수와 사망자는 27건과 1명으로 전년과 증감이 없었으나 부상자는 올해 41명으로 전년의 32명에비해 9명이 증가했다.
경기지역도 사고발생은 316건으로 전년의 317건에 비해 1건이 줄었으나 사망자는 3명으로 전년보다 1명, 부상자도 604명으로 전년의 545명보다 10.8%(59명)가 각각 늘었다.
충북지역은 사고발생과 사상자가 예년보다 모두 늘어 사고발생 건수의 경우 올해 42건으로 전년의 31건에 비해 35.5%(11건)가 증가했고 사망자도 전년에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나 올해는 2명이 사망했으며 부상자도 올해 59명이 발생해 전년의 54명보다 9.3%가 증가했다.
충남지역은 사고발생 건수는 올해 65건으로 전년의 67건에 비해 3.0%(2건)가 감소했으나 부상자는 160명으로 전년의 134명에 비해 19.5%가 늘었다.
전남지역도 사고발생은 올해 52건으로 지난해의 58건에 비해 10.3%가 감소했으나 사망자는 전년보다 1명, 부상자도 전년보다 41명이 각각 늘어나는 등 인명피해가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북지역은 사고발생 건수와 사망자가 전년보다 각각 1건씩 줄었으나 부상자는 91명으로 전년의 80명 보다 11명이 늘었다.
이밖에 경남지역은 사고발생이 올해 88건으로 전년의 73건에 비해 20.5%(15건)가 증가했으나 사망자는 전년보다 1명이 줄었다.
제주지역도 사고발생은 13건으로 전년의 11건에 비해 18.2%(2건)가 증가했으나 부상자는 26명으로 전년(37명)보다 29.7%(11명)가 감소했다.
이같은 실적에 힘입어 9월 한달동안 전국 각 지역에서 모두 106개 조합원사가 무사고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별로는 서울 1개사, 부산 10개사, 대구 3개사, 대전 1개사, 광주 2개사, 경기 7개사, 강원 5개사, 충북 11개사, 충남 5개사, 전북 8개사, 전남 14개사, 경북 21개사, 경남 14개사, 제주 4개사 등이 무사고를 시현했다.
버스공제조합 관계자는 "전국에서 이같이 버스교통사고와 이로인한 사상자를 줄일 수 있었던 것은 공제조합이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무사고 100일 운동에 대한 조합원사와 종사원들이 참여 및 동참의식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공제 본부 및 각 시.도 지부가 전개하고 있는 사고위험지역 및 취약노선에 대한 특별지도단속,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 가두 캠페인, 지속적인 운전자 순회 교육 실시, 일·공휴일의 합동지도단속 및 계몽·홍보 활동 등이 실시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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