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ATA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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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 ATA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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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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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보증협회 보험료율 떨어뜨릴 자신 있다”

자동차관리업체 ATA(대표 최인호)는 최근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와 업무 제휴를 맺고, 9월부터 중고자동차 성능점검 차량에 진단 및 A/S업무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국 500여개의 부분정비업체를 비롯, 종합 및 소형정비업체 등 전국적인 정비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ATA로서는 연간 20~25만대의 중고차 성능점검을 해 오고 있는 자동차진단보증협회와의 업무 제휴로 각 회원사의 ‘물량 확보’가 용이해 진 셈이다.

최인호 대표는 “그동안 ATA는 자동차기술인협회의 성능점검 차량에 대해 A/S를 해 왔으나 물량이 미미해 어려움을 겪어 왔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이번 자동차진단보증협회의 업무 제휴를 계기로 중고차 성능점검은 물론 당초부터 계획해 왔던 중고차 품질보증, 신차연장보증, 자동차관리사업 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최 대표와의 일문일답.

- 이번 제휴는 어떤 의미가 있나

▲자동차진단보증협회는 연간 20~25만여대의 중고차 성능점검을 해 오면서 체계적인 정비망을 갖추지 못해 보험료율을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운영의 어려움을 겪어 온 것으로 알고 있다.

원활한 업무 제휴가 이뤄진다면, ATA는 자동차진단보증협회의 보험료율 30% 이상은 떨어뜨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또 성능점검 권한을 가지고 있지만 시장 진입의 장벽에 막혀있는 자동차기술인협회의 중고차 성능점검 물량이 미미해 ATA역시 인프라를 갖춰 놓고도 별다른 기능을 다하지 못했다.

이번 제휴는 이같은 어려움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500여개의 회원사가 중고차 성능점검에 대한 마인드를 갖추고 있나.

▲ATA 회원사는 아무나 될 수 없다. 전국의 각 정비업체 중 자동차정비철학과 기술력을 제대로 갖춘 기술자들만 선별해서 뽑았다.

실제로 올해 초 직업능력평가원에 의뢰해 기술력테스트도 거쳤다. 자동차성능점검은 결국 자동차를 진단하고, 정비를 할 수 있는 기술자의 손에서 이뤄진다고 볼 때, 우리 회원사들은 충분히 A/S를 완벽히 소화해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또한 전국 16개 시도에 각 지역별 팀장에 의해 철저한 관리가 이뤄질 것이다.
특히 일부 성능점검사업자들이 이면계약이나 출장점검 등을 통해 불탈법을 일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ATA는 정확한 진단으로 시장 질서를 바로 잡는데 일조할 것이다.

- 자동차진단보증협회의 보험료율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했는데, 어떤 근거에서인가.

▲중고차 성능점검 시장 특성상 A/S가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이런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자동차진단보증협회가 보험회사에 끌려 다녔다 해도 과언은 아니다.

문제는 진단수리업체가 A/S가 발생했을 때 적정선에서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느냐의 여부다. 정확한 진단과 수리가 이뤄진다면, 보험료율은 내려갈 수밖에 없다.

- ATA는 중고차 품질보증상품도 출시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6개월 1만km를 보증해주는 상품을 출시했다. 하지만 보험료율 문제 등으로 보험사와 계약이 성사되지 않은 상태지만 조만간 잘 해결될 것으로 본다.

뿐만 아니라 멤버십이나 신차연장보증 상품도 출시해 정비네트워크를 기본으로 ‘ATA’만의 고유 브랜드를 널리 알려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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