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항공, 항공기 추가 도입
상태바
한성항공, 항공기 추가 도입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7.0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흑자기조를 향한 성장엔진 장착...한성항공이 항공기 5대를 추가로 확보하고 그 중 2대를 6월 중에 우선 들여와 바로 운항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또 나머지 항공기 3대도 추가노선이 확정되는 대로 가까운 시일 내에 도입키로 했다.

이번에 도입될 2대의 항공기는 핀란드에서 운항중인 ATR-72기종으로 좌석 수는 68석이며 현재 한성항공이 보유한 항공기와 동일한 기종이다.

이 항공기는 지난 해 11월 사고 이후 운항이 축소된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해 현재 일 2편 운항에서 최소 20편이상으로 늘릴 계획으로 제주노선의 만성 공급부족 현상을 상당부분 해소시킬 전망이다.

또 현재 1호기도 정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6월초에 투입이 가능한 만큼 6월 중 항공기 4대 체제가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으로, 이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올 하반기 흑자전환이 확실시된다고 한성항공측은 밝혔다.

이와 더불어 국제선 진출과 관련하여 그 동안 물밑에서 진행해 왔던 것으로 알려 진 외국 유력항공사와의 투자를 포함한 전략적 제휴도 상당부분 본격화 되고 있어 정기항공사 전환과 함께 근거리 해외노선 진출도 하반기 내에 가시화 될 전망이다.

한성항공 관계자는 "이번 5대 추가 도입 확정은 올해 말까지 총 10대 운항체제를 달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라며, "현재 본격적인 국내 수익노선 개발과 더불어 향후 국제선 진출도 당초계획보다 상당히 앞당겨 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성항공은 항공기 추가도입에 따라 추가 소요 인력을 사전에 확보, 양성하기 위해 지난주부터 홈페이지를 통한 공채를 실시하고 있으며, 조만간 안전부문을 강화한 기구조직 개편도 실시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