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캠페인<10>=버스공제 시·도지부, 2007년 사업추진 실적(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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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캠페인<10>=버스공제 시·도지부, 2007년 사업추진 실적(Ⅰ)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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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사고 3.4% 사망 6.2% 부상 0.4% 감소




버스공제조합의 2007년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 활동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작년 한해동안 버스공제조합은 상·하반기 무사고 100일 운동 전개, 유관기관 합동의 다양한 사고예방 캠페인, 사고 취약지점 개선, 버스운수종사자 교육, 사고다발업체 특별관리 및 안전진단, 교통안전관리반 편성 운용, 교통사고 사진 전시 등 각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하고 내실 있는 사고예방 대책을 추진해 전년에 비해 사고발생과 사상자를 크게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버스공제조합 각 시·도지부의 작년 한해동안의 사고예방 활동 추진 실적 및 성과를 2006년과 비교 분석해 2008년의 더욱 가시적인 성과를 고대해 본다.




작년 한해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버스 관련 교통사고는 1만8106건으로 2006년의 1만8748건에 비해 3.4%(642건)가 감소했다. 또 인명피해도 사망자는 지난해 197명으로 2006년의 210명에 비해 6.2%(13명), 부상자는 3만869명으로 전년의 3만995명에 비해 0.4%(126명)가 각각 줄었다.


● 서울지부
사고다발업체 등 특별관리…교통안전관리반 편성·운용

서울지역에서 작년 한해동안 발생한 버스교통사고는 4596건으로 2006년의 4832건에 비해 4.9%가 감소했다.
사망자도 지난해 30명이 발생해 전년의 31명보다 1명이 줄었고 부상자는 6986명으로 2006년의 7209명에 비해 3.1%(223명)가 감소했다.
버스공제 서울지부는 작년 한해동안 버스교통사고의 예방 및 감소를 통한 조합원사의 경영수지 개선 등을 위해 지역 실정에 부합한 다양한 사고예방 대책을 추진했다.
먼저 각 조합원사의 새벽방문 캠페인과 병행해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잠실역 등에서 모자와 어깨띠, 각종 현수막 등을 이용한 사고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전년도 사고다발지역과 사고발생 예상지역 등 노선버스 통과 취약지점에서 지도단속요원이 승무원들의 각종 불법. 무질서 운행에 대한 현장 교정을 실시하는 한편 법규위반 차량은 해당업체에 통보해 교정교육 시 자료로 활용토록 했다.
버스운수 종사자들에 대한 교육도 강화해 66개 조합원사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 병행해 사고율 증가 상위 10개 업체를 선정해 집중 교육을 실시했다.
각 조합원사별로 연간 1회를 실시하는 특별교육과 사고운전자 및 신입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 등으로 나눠 실시된 교육을 통해 서울지부는 사고발생 시 초동조치, 실제 사고사례 분석 및 예방교육, 기존 법규위반 실태, 승무원의 의식 구조 개선 등을 내용으로 자체 내부강사 및 외부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실시해 운전자들의 사고예방 생활화와 함께 교통안전 의식을 제고했다.
특히 사고다발업체에 대해서는 특별관리 및 안전진단을 실시, 전산통계를 이용해 사고다발업체와 고액보험률 적용업체를 선정해 사고발생 분석 및 대책 수립 후 적용업체를 방문해 진단을 실시하고 대표이사 면담을 통해 진단결과를 통보하는 한편 교통사고 발생 상위 10개 업체에 대해서는 특별 집중교육 등을 통해 사전위험 요소를 제거토록 특별관리 했다.
사고발생 시 신속. 정확한 사고대응 및 초동조치를 통한 사고확대 최소화로 경영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교통안전관리반도 강남과 강북지역에 편성 운용, 사고조사와 함께 도로구조시설물 개선 및 경찰서 협조, 민원 처리사항 사전 해소 등 사고 후속처리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버스업계 전 종사원들의 무사고 운동에의 적극적인 동참 및 참여 의식 제고와 교통안전의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현수막을 제작, 게시하는 한편 리본과 스티커도 제작, 이를 부착토록 함으로써 교통안전 의식 제고와 함께 안전운행을 상시 생활화하도록 하기도 했다.
서울지부는 특히 차내 안전사고 등이 전체 버스교통사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음을 감안, 전 조합원사 차량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미끄럼 방지 테이프를 설치해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한편 버스승탑 모니터링 제도도 도입, 불시 승탑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승무원들의 상습적인 법규 위반과 친절도, 차량 내부 안전시설의 작동여부 등을 확인해 이를 조합원사에 통보, 교육자료로 활용토록 했다.
버스업계 종사원은 물론 일반 시민들의 교통안전 생활화와 무사고 운동에의 참여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교통안전공단 서울지사, 강동경찰서 및 송파경찰서 등과 합동으로 사고예방 캠페인을 전개, 캠페인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사고 감소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승무원 등에 대해서는 사고발생 취약 시간, 교통상황, 사고예방 관련 내용 등을 문자메시지로 전송해 안전운전과 법규 준수의 생활화를 계도하기도 했다.

● 부산지부
연중 무사고 운동 전개…사고예방 책임관리제 운용

작년 한해동안 부산지역에서 발생한 버스교통사고도 예년에 비해 크게 줄었다.
지난해 부산지역에서 발생한 버스교통사고는 1087건으로 2006년의 1250건에 비해 13.0%(163건)가 감소했다.
또 사상자도 사망자는 4명으로 전년과 같았으나 부상자는 1638명으로 전년의 1736명에 비해 5.6%(98명)가 줄었다.
부산지역에서의 이같은 버스교통사고와 사상자 감소는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사고예방 대책 추진 및 버스업계 전 종사원들의 사고줄이기 운동에의 적극적인 동참이 주효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버스공제 부산지부는 작년 한해동안 연중 무사고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이 운동의 성과 극대화를 위해 부산지부는 각 조합원사별로 자체 결의대회를 개최토록 해 분위기를 고양시키는 한편 각 조합원사 사옥과 영업소 등에는 다양한 내용의 현수막을 제작, 게시해 무사고 운동의 생활화를 유도하고 종사원들의 애.경사에 적극 참여해 가족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노조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또 노선별 시고다발지역에서 신호위반 및 차선위반, 과속, 개문발차, 원거리 정차, 난폭운전 등 월별. 분기별 사고발생 빈도와 위반사항을 주제로 선정해 교통안전 지도단속을 실시, 적발통지서를 해당 조합원사에 통보해 해당승무원에 대한 안전교육 실시 후 조치 결과서를 송부토록 해 승무원들의 법규 위반 행위를 근절시키도록 했다.
조합원사의 사고예방을 위한 책임관리제도 도입해 지부 각 과의 과장 책임하에 사고다발업체를 집중 관리하는 한편 조합원사를 분담 관리토록 해 사고예방 성과를 극대화 하도록 했다.
이와함께 조합원사와 공제조합의 정보공유 및 중대사고 등 사례분석 교육을 통해 사고감소에 기여토록 하기 위해 각 조합원사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사고감소 대책회의 및 공제업무협의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새벽시간대 조합원사 방문 및 격려활동도 실시해 음주측정기를 활용해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토록 하고 각종 홍보물을 배포, 종사원들의 안전운행을 유도하는 한편 음료수를 제공하며 승무원들을 격려하는 활동도 전개했다.
교통안전 사진 전시회도 순회 개최해 10여가지의 유형별 사고사례 판넬과 무사고 운동, 거리질서 캠페인 등 공제조합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판넬 등을 제작, 각 조합원사별로 순회 개최해 종사원들의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함께 버스종사원으로서의 자긍심을 제고하기도 했다.
특히 연중 무사고를 달성한 조합원사에 대한 포상을 실시, 50일, 70일, 100일, 200일, 300일 등 무사고 달성 기간을 구분해 상패 및 격려금을 지급하는가 하면 100일 이상 무사고를 달성한 조합원사에는 기념 현판을 제작 지원해 타 조합원사들의 무사고 실현을 유도하기도 했다.
사고줄이기 운동 등에 대한 성과 극대화를 위해 지역단위 사고예방 캠페인도 전개해 유관단체 등과 합동으로 사고다발지역과 대형교차로 등에서 각종 홍보물을 활용한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
이밖에 운전종사자들에게 사고발생 취약 시간, 교통상황, 사고예방 관련 내용 등을 문자메시지로 전송해 승무원들의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는 한편 안전운전과 안전운행을 계도했다.


● 대구지부
사망사고 70% 줄여…손해율경감 운전자 포상

대구지부도 지역의 버스교통사고 특성 분석 등을 통한 사고예방 대책 추진으로 사고 감소 등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작년 한해동안 대구지역에서 발생한 버스교통사고는 991건으로 전년의 953건에 비해 4.0%(38건)가 증가했다.
그러나 이같은 사고발생 건수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사망사고는 크게 줄어 지난해 대구지역에서 버스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망자는 3명으로 전년의 10명에 비해 무려 70.0%(7명)가 감소했다.
대구지부가 작년 한해동안 전개한 사고예방 대책을 보면 먼저 대구지부는 친절운전자와 손해율 경감 운전자에 대한 포상제도를 실시했다.
대구지부는 친절운전자 포상을 통해 타운전자들에게도 친절 운전의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친절안전버스 이미지 제고와 사고감소에 기여한 운전자를 매분기별로 20여명을 선정해 포상을 실시하는 한편 영남대로터리 등 시내교통 혼잡지역에서 주기적인 거리질서 캠페인을 전개해 버스업계 종사원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의 사고줄이기 운동에 대한 참여 의식을 제고했다.
또한 사고다발업체 회차지에서 순회 캠페인도 전개해 각종 전단지와 현수막 등을 배포하고 게시해 승무원들의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조합원사 방문과 새벽시간대 배차지 순회 캠페인도 상례화해 조합원사를 방문해서는 대표자와의 면담 시 해당 조합원사의 사고통계 현황 및 사고원인 분석, 공제운영 현황, 개별운전자 사고현황 등의 자료를 설명하며 사고감소 활동을 독려하고 새벽시간대 배차지 캠페인에서는 음료수를 제공하고 각종 전단지 등을 배포해 승무원들의 안전운전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대구지부는 교통법규 위반 차량에 대한 지도단속과 교통사고 예방활동 저해 요인에 대한 조사 및 분석으로 사고예방 성과의 극대화를 꾀하는 한편 지역단위 사고예방 캠페인을 실시해 대구남부경찰서, 교통안전공단 지사, 모범운전자회 등과 연대해 캠페인을 전개, 사고예방 홍보 효과의 극대화와 함께 공제조합에 대한 시민들의 이미지를 제고했다.
이밖에 대구지부는 타지부와 마찬가지로 문자메시지를 통한 사고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차내 안전사고 예방 및 운전기사들의 안전운전 계도를 위해 대구시와 협의, 대구시내 전 시내버스에 차내 전광판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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