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날개 대한항공, 세계 최고 명품항공사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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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날개 대한항공, 세계 최고 명품항공사로 도약"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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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창사 40주년을 맞아 향후 10년 내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 도약하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일 공항동 본사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1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사 40주년 기념식을 열고 오는 2019년까지 초일류 항공사로 도약하기 위한 '2019 경영목표'와 슬로건 '새로운 비상(Beyond 40 years of Excellence)'을 발표했다.
2019 경영목표는 고품격 서비스, 최첨단 항공기, 글로벌 신시장 개척을 통해 오는 2019년 매출액 25조 원을 달성하고 국제 항공여객 수송 순위는 10위권 내 진입, 화물은 15년 연속 1위를 유지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날 조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40년 전 모든 것이 부족했지만 한민족의 길을 열겠다는 수송보국(輸送報國)의 소명과 불굴의 정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항공이 됐다. 대한항공은 이제 세계 항공업계에서 성공한 항공사, 많은 항공사들이 벤치마킹 하고 싶은 항공사로 자리잡았다"며“창립 40주년이 되는 올해를 대한항공이 새롭게 출발하는 원년으로 삼아 2019년 창립 50주년에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서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타고 싶어 하는 최고의 명품 항공사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날 이명박 대통령도 창사 40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에서 "지금 우리는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 매우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당면한 경제 위기 극복은 물론 미래에 대한 준비를 동시에 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는 이러한 때 대한항공이 보여주고 있는 일련의 노력들은 매우 모범적이라고 생각한다"며 "대한항공의 보여준 위기극복 의지와 미래에 대한 준비는 세계 10위권 항공사로 성장하고 대한민국이 경제를 회복하고 선진화로 도약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정부 역시 항공 산업 의 발전과 경제 회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도 "세계적인 항공사로 발돋움한 대한항공의 발자취는 대한민국 근대사의 중요한 한 페이지를 장식했으며, 오늘도 선진 일류 한국을 지구촌 구석구석에 연결시켜 주는 한국의 날개 역할을 충실히 수행 하고 있는 대한항공의 창립 40주년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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