쑨홍시앙(孫洪祥) 중화항공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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쑨홍시앙(孫洪祥) 중화항공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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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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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까오숑 중점적으로 상품개발·공급
좌석률 저조한 항공편 우대가격제 도입

“한국은 중화항공의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며, 작년 12월1일 중화항공(CI)의 자회사인 만다린항공(AE)이 인천∼까오숑 노선에 주 5회 정기노선을 개설했고, 이어 3월29일부터 주7회 운항을 시작합니다.”
쑨홍시앙 중화항공 사장은“세계경기 불황에도 불구 한국시장을 타깃으로 타이페이 이외에 4월부터 까오숑 골프패키지와 에어텔상품을 신규로 개발해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여행사 팸투어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대만 남부지역은 한국관광객들의 인식이 부족하고 실질적으로 많은 관광지가 북부에 있는 관계로 중화항공 서울지점은 올해 까오숑을 중점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중화항공은 지난 1968년 1월 타이페이∼서울 노선 개설을 시작으로 한국에 진출했으며 1992년부터 2004년까지 중단했으며 그해 하반기부터 복항으로 현재까지 운항을 하고 있다.
작년 한국관광을 한 대만관광객은 36만3122명, 대만을 찾은 한국관광객은 25만2266명으로 중화항공은 한국시장에서 6개 항공사 중 18.2%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17.7%, 아시아나항공은 13.5%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중화항공은 대한항공과 코드쉐어로 운항하고 있다.
“중화항공은 2007년부터 한국관광객들을 위해 에어텔 이외에도 시내관광, 지우펀동북해안, 양명산 온천, 대만일주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오는 7월 까오숑에서 개최되는 2009 까오숑 월드게임을 위해 대구, 광주, 청주 등 지방공항에서 까오숑으로 들어오는 전세기 운항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전개할 계획”이라는 쑨홍시앙 사장은“항공업이 불황이지만 중화항공의 작년 로드팩터(L/F)가 80%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역시 이 정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은 인터넷 비즈니스가 강한 국가로 네이버, 야후, 다음 등 포털사이트를 적극 활용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좌석률이 저조한 항공편에 대한 우대가격 제도를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까오슝은 오는 7월16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월드게임 2009 까오슝을 위해 친환경적인 관광도시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쑨홍시앙 사장은“까오슝은 한국의 청계천과 같이 까오슝의 새로운 관광 역사를 창조하고 있는 가운데 러브리버를 주축으로 친환경적 미래형 그린 관광도시로 변하고 있다. 전통 중화문화와 예술을 비롯해 수려한 자연경관과 연중 최적의 기후와 다양한 행사와 함께 한국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아름다운 관광지와 국제적인 골프장, 웰빙 온천과 정통 중화요리, 천혜의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는 도시”라며“올해 한국시장에는 까오숑을 중점적으로 판매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쑨홍시앙 사장은“중화항공은 지난 1996년부터 퍼시픽에어에이젼시(대표 박종필)과 GSA계약을 체결 현재까지 파트너로 일을 해오고 있는 것에 만족을 하고 있다”는 쑨홍시앙 사장은“박종필 퍼시픽에어에이전시 사장과 함께 양국 관광교류에 일익을 담당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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